가오펑(高峰) 상무부 뉴스대변인은 30일 미국이 어떤 종류의 압박 조치를 취하든 중국은 확고하게 자신의 리듬에 따라 개혁개방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대다수 국가와 함께 계속해서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하게 수호하며 경제 글로벌화와 무역투자 자유화를 추진해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미국이 최근 중국의 대(對)미 불공정 무역 관행을 비난하는 주장에 대해 이날 열린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WTO 가입 후 엄격하게 국제 다자무역체제의 규칙에 따라 대외무역 활동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세계에 우수한 가격의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중국도 더 빠른 증가속도로 글로벌 각국으로부터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 설립한 지사의 대(對)중국 판매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중미 경제통상 협력은 호혜윈윈적인 것으로 양국 기업들이 빠른 발전을 이루도록 했을 뿐 아니라 양국 국민에게도 혜택을 주었다면서 미국은 소부분 사람들의 기준으로 전체를 평가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나 남을 속여 많은 대중을 오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미 경제통상 관계의 미래를 언급하면서 가오 대변인은 양국이 평등, 신의성실, 실무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면서 호혜윈윈의 양자 경제통상 협력의 대국을 함께 수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무역대표사무실이 개최한 2000억 달러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공청회에 미국과 중국 등에서 온 300여 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발언을 가졌다. 이들 중 90% 이상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가오 대변인은 “이는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 조치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중•미 양국 업계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중•미간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산업사슬 협력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을 직시해 정확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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