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CJ 대한통운 사장, 中 쓰촨성 성장 만나 상생 협의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인리(尹力) 중국 쓰촨성(四川省) 성장 일행을 만나 양측이 협력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겸 CJ중국본사 대표가 중국 쓰촨성 인민정부 대표단과 만나서 양측의 상생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인리 쓰촨성 인민정부 성장과 천신유(陳新有) 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 류신(劉欣) 상무청 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제학 주청두(成都) 한국 총영사관 총영사도 합석했다.

이날 CJ와 쓰촨성은 쓰촨성이 식품, 물류 측면에서 큰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CJ의 사업분야와 협력의 여지가 매우 많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상호 우호적인 교류를 강화하면서 협력관계를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CJ는 쓰촨성 내 식품, 물류, 문화 영역에 투자하여 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영화관을 중심으로 문화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청두-유럽 간 철도 물류 사업을 보다 강화하고자 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리 쓰촨성장은 “쓰촨성은 중국 내 인구 4위, 면적 5위, 경제규모 6위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CJ가 식품, 물류, 문화 등 사업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쓰촨성의 산업발전 방향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 이후 보다 투자를 강화해 주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CJ그룹은 지난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70개 도시 141개 법인, 32개 제조시설을 운영하면서 2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쓰촨성 내 사업 영역은 식품, 영화관, 물류 등이다.

원문 출처: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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