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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9월06일 

김혜숙 이대 총장 “세계 1000개 대학과 교류, 이젠 질적 성장할 것”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54, September 06, 2018
김혜숙 이대 총장 “세계 1000개 대학과 교류, 이젠 질적 성장할 것”

[인민망 한국어판 9월 6일]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 교육기관으로 시작한 이화여대는 13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이다. 한국 각계각층의 여성 리더를 배출하며 학문과 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이화여대는 최근 융복합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화여대를 이끄는 김혜숙 총장을 만나 이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에 대해 들어보자.

기자: 총장님, 안녕하세요?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혜숙 총장: 저는 2017년 5월에 이화여자대학교 16대 총장에 취임한 김혜숙입니다. 저는 학부를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기독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미국 시카고로 가서 유니버시티 오브 시카고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8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습니다.

기자: 취임하신 지 1년이 넘으셨는데요. 그동안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셨는지요? 또 앞으로 어떤 부분을 역점에 두고 진행하실 예정이신지요?

김혜숙 총장: 사회가 굉장히 복잡해지고 또 대학 환경도 굉장히 다양한 면모를 띄고 있습니다. 중앙집권적인 모델로부터 분권화되는 모델로 저희가 역점을 두어서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래사회에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되겠습니다. 글로벌라이제이션이 굉장히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화여자대학교가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더 나아가서 세계로 확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 문제를 중심적으로 놓고 일을 하고 있고 아울러 4차 시대, 5차 시대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화여대는 중국의 많은 대학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이대의 중국 교류 현황은 어떠한가요?

김혜숙 총장: 현재 62개 중국 대학과 협정을 맺어 교류하고 있습니다. 1,200명 정도의 중국 유학생들이 와 있습니다. 또 매년 약 150명 정도의 교환학생이 오고 있습니다. 중국과 상당히 가까운 역사적인 배경도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 친숙한 그런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많이 오는 상황에서, 이화여대가 중국 학생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고, 한 번 가서 공부하고 싶은 여자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에는 또 여자 대학이 없는 관계로 이화여대가 참신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중국인 유학생) 졸업 후 진로는 어떤지요?

김혜숙 총장: 다양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 머물러서 한국기업에 취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한국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많이 하기 때문이에요. 또 많은 경우 중국으로 돌아가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취업이 잘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화여대 졸업생들이 가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베이징에 가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로 많이 오는 분야가 커뮤니케이션, 경영학, 국문학 이런 분야로 많이 오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쪽에 유명 PD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총장님께서는 평소에 글로벌 인재를 강조하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또한,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김혜숙 총장: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우리 시대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인 것 같습니다. 세계가 거의 하나의 시장으로 되고 있고 정말 빛의 속도로 금융 관계 등이 움직입니다. 대학이 섬처럼 배타적이고 단일한 문화를 강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인간사회의 교류와 다문화 상황에 대한 이해를 잘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로벌라이제이션에 우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이화여대의 글로벌 교류 성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혜숙 총장: 전 세계의 1000개 정도의 대학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요. 교환학생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아마 71년 정도로 기억하는데 국제학위대학을 통해서 먼저 외국 학생들을 이화로 받아들이는 노력을 시스템적으로 했었습니다. 한국 최초였습니다. 지금 연세대나 고대가 매우 많은 외국인 썸머스쿨, 교환학생 내지는 유학생을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사실 이화여대가 원조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화여대는 양적인 것보다는 질적인 것에 좀 더 치중하고 있으면서 여전히 썸머스쿨을 남녀공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 종류의 노력뿐만 아니라 교환학생들 영어 강의라던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고, 국제교류처도 이번에 국제처로 확장했습니다.

기자: 1,000개의 대학교라니 지금 전 세계의 국가의 수가 200여 개밖에 없지 않습니까? 나라별로 최소 5개 이상의 학교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시네요.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김혜숙 총장: 고맙습니다.

기자: 내년에 마곡지역의 이대서울병원이 완공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대서울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혜숙 총장: 천 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이 오픈 예정입니다. 그곳의 주요 컨셉은 스마트 병원을 목표로 미래 기술 사회에 걸맞은 그러한 병원이 될 수 있게끔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같은 경우 로봇수술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거의 세계 1위라고 들었습니다. 로봇수술은 무통이 장점이라고 들었습니다. 정확함 그리고 무통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우리 학교의 서너 분의 교수님들이 그 분야를 굉장히 강하게 특화하고 있어서 중국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공항에서 가깝습니다. 김포공항에서 5-10분 정도 거리로 아주 아름다운 환경에 있는 병원입니다.

기자: 중국인이 꼭 방문하는 한국의 명소로 이화여대가 유명한데, 중국인이 이대를 방문하는 이유와 매력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김혜숙 총장: 이화에 대한 이미지들을 SNS에 많이 올려주셔서 이화여대를 홍보하는 데 많이 확산이 되어서 중국 관광객이나 혹은 기타 방문객들이 이화여대에 와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봤고요, 또 단체관광객 외에도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천천히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알게 모르게 녹아있는 인간 중심의 가치라고 하는 것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이 중국분들에게 어필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캠퍼스 자체가 상당히 아름답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매력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 제가 봤을 때 이화여대에서는 굉장히 관광객들에게 친화적인 조처를 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외국인 관광객이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웰컴센터지 않습니까? 그쪽에서 정말 다양한 언어로 학교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친근함을 가지게 만드는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김혜숙 총장: 대학이 원래 사회와의 접점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는 곳이고 이론과 실천이 하나로 엮어져야지 대학의 의미나 역할이 충실이 수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저희가 학생들 수업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웰컴센터를 설치할 필요가 생각해서 설치했고, 또 그것이 잘 작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바쁘신 와중에도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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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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