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이번 주 첫 거래일인 10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77위안 높인 6.838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6% 하락했다는 의미다.
전거래일인 7일 위안화의 오후 공식 마감가는 6.8379위안, 밤 10시 30분(현지시간) 기준 마감가는 6.8435위안이다.
중국증권보는 시장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신흥시장도 혼란한 상황으로 위안화 환율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당국의 개입 등을 언급하며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신문은 "만약 달러가 강세를 지속하면 환율 당국이 경기대응요소(역주기 요소) 반영 등으로 적절히 통제하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안정화 장치를 꺼내 놓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905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는 8.8452위안, 엔화(100엔) 대비는 6.167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4.54원이다.
위안화 가치 하락 흐름 속에서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 7일 인민은행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 1097억 1600만 달러로 전달 대비 82억 3000만 달러(약 9조 원), 0.26% 가량 줄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달러 인덱스가 조정 속에 상승세를 보였고 무역전쟁 심화 등이 영향을 줬다"면서 "하지만 감소폭은 제한적으로 향후 중국 외환보유액은 소폭 조정 속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정세가 복잡하고 금융시장 불확실성도 증가하는 추세지만 중국 경기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펀더멘털도 단단하다는 설명이다. 개혁•개방도 지속할 예정으로 이 역시 국제수지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원문 출처: 아주경제(김근정 기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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