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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9월14일 

中 청소년 청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저연령화 갈수록 심화”…‘위챗’ 뉴스 플랫폼 1위

지난해 미성년자 스마트폰 보유율 73.1%…증가세
부모•자식 관계에 따른 인터넷 사용 분석도 내놔
中 청년보 “학부모 등 76.4% 학교서 스마트폰 금지”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31, September 13, 2018
中 청소년 청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저연령화 갈수록 심화”…‘위챗’ 뉴스 플랫폼 1위
청소년 청서: 중국 미성년자 인터넷 이용행태 보고서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3일] 중국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초등학생 스마트폰 보유율도 60%를 넘어섰다.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微信•웨이신)은 사용이 크게 늘어 텔레비전(TV)을 제치고 중국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뉴스 정보 플랫폼이 됐다.

최근 중국사회과학원 신문•전파연구소는 사회과학문헌출판사, 중국소년아동발전서비스센터, 중국청소년관협회와 공동으로 베이징에서 ‘청소년 청서: 중국 미성년자 인터넷 이용행태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100개 초•중•고교와 청소년관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과 의식, 스마트폰 인터넷 활용 등에 초점을 맞췄다. 미성년자 인터넷 이용행태 조사는 2006년부터 시작됐고, 보고서는 2010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수년간 데이터를 토대로 인터넷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미성년자 스마트폰 보유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 미성년자 인터넷 보급률은 98.1%에 달했다. 10세 이전에 인터넷을 접한 비율은 72.0%로 2010년 55.9%와 비교해 눈에 띄게 늘었다. 미취학 7세 아동은 약 30%가 인터넷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 스마트폰 보유율은 73.1%를 기록해 2010년과 비교해 30%포인트 가까이 급증했다. 도시와 농촌은 각각 75.6%, 67.6%로 조사됐고 학교별로 구분하면 초등학생 64.2%, 중학생 71.3%, 고등학생 86.9%가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보유율이 증가하면서 위챗 사용도 늘었다. 지난해 미성년자 위챗 사용률은 86.4%로 3년 만에 37.1%포인트나 껑충 뛰었다. 위챗으로 뉴스 정보를 얻는 비율은 49.2%였다. 이에 따라 위챗은 지난해 TV를 제치고 중국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뉴스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은 여전히 QQ가 강세를 보였지만 저학년 학생들은 위챗 사용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음성메시지, 모멘트, 단체방 등 기능을 주로 사용했다.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중국의 온라인 학습은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지난해 ‘과제 완수와 자료 검색’은 ‘가벼운 웹서핑’에 이어 인터넷 사용 목적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온라인 학습’은 인터넷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에서 음악 감상, QQ 채팅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부모와 자녀 관계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지난해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은 미성년 자녀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 비중이 10%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을 5시간 이상 사용하는 비중이 25%에 달해 부모와 관계가 좋은 자녀들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부모•자녀 관계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장소에도 영향을 미쳤다. 부모와 관계가 좋은 미성년 자녀들은 주로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했고, 반대인 경우 대부분 학교나 피시방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청소년 게임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얼마 전 청소년 시력 보호를 명분으로 청소년 게임 셧다운제, 게임 총량 제한 등 고강도 규제 카드를 꺼내 들면서 청소년 게임중독 문제를 억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계기로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76.4%가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지지한다고 밝혀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인민망 황현철 기자 selfguard@peopl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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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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