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수목극 세 편 종영…'친애하는 판사님께' 8.4%, '아는 와이프' 7.9%, '시간' 3.6%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2:23, September 21, 2018
수목극 세 편 종영…'친애하는 판사님께' 8.4%, '아는 와이프' 7.9%, '시간' 3.6%
(사진=SBS/tvN)

(사진=SBS)

SBS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지난 20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 마지막 회는 시청률을 6.3%-8.4%로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가 송소은(이유영)이 무고죄를 벗게끔 도왔다. 이들은 함께 손을 잡고 서로 마음을 확인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배우 윤시윤의 1인 2역 도전으로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전과 5범인 동생이 쌍둥이 형을 대신해 판사 행세를 한다는 설정과 경쾌한 연출로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윤시윤과 이유영의 호흡도 호평을 받았다.

검찰 내 성희롱과 성추행 등 사회 이슈와 관련된 문제를 다뤄 시의성도 확보했다. 다만 마지막 회에서 성희롱 가해자가 처벌받는 내용 대신 무고죄로 역고소 당한 피해자가 무죄를 선고받는 내용이 그려져 아쉽다는 반응과 현실을 잘 반영했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작위적 연출로 시청률이 상승하지는 못한 채 7~8%대에 머물러 이전 방송한 SBS TV 드라마 '스위치' 등 사회 비판극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tvN)

같은 날 밤 9시 30분 방송된 tvN 수목극 '아는 와이프'는 7.9%(유료가구)로 종영했다.

이날 방소에서는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이 다시 결혼해 달라지지 않은 현실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과거와 달리 서로 배려하며 위기를 최대한 극복해 나갔다.

'아는 와이프'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꾼 '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많은 시청자 공감을 얻었다.

역시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의 드라마 '고백부부'와 비슷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차별화에 성공했다.

남자 주인공 차주혁의 시점에서 전개돼 여성뿐 아니라 남성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았다.

차주혁 등의 직업인 은행권 묘사도 매우 사실적이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과거를 바꾼 차주혁이 다시 만난 서우진에게 왜 끌리는지 등의 이유가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바꾸기 전 삶에서 아이 둘을 키우던 부부가 아이들을 그리워하거나 생각하는 장면이 없는 것도 비현실적이었다.

지성과 한지민 연기는 빛이 났다. 지성은 기존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무거운 역뿐만 아니라 생활 밀접형 연기에도 탁월함을 증명하며 드라마를 이끌었고 한지민도 생활에 찌든 주부와 커리어 우먼 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30대 중반 여배우로서의 연기 영역을 넓혔다.

(사진=MBC)

같은 날 종영한 '시간' 마지막 회 시청률은 3.6%-3.6%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지현(서현)이 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진실을 은폐하려 했던 자들이 모두 단죄를 받는 결말이 그려졌다.

'시간'은 남자 주인공 천수호 역 김정현이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해 논란이 됐다.

시청률도 대부분 2~3%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부진했다. 극을 이끌어 간 서현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원문 출처: 연합뉴스(이도연 기자)

한국 연예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연예>>한국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