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tvN) |
'미스터 선샤인'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민정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설픈 질투로 혼란을 일으키는 서브 여주가 아니었다. 품위 있게 자기 사랑을 하는 아름다운 또 하나의 여주였다. 담배피며 달관한 듯 혼잣말을 하던 양화를 잊지 못할 듯(da***)",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쿠도 히나 김민정이라 가능했다(ju***)", "아름답고 고혹적이고 우아하고 매력 있는 인간미 있는 여인 쿠도히나 김민정 당신이어서 가능했어요(mo***)", "김민정의 김민정을 위한 김민정에 의한 최고의 캐릭터의 완성이었어요! 역시 연기는 연기자가 해야 한다는 보여주는 최고의 예가 아닌가 싶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a***)", "처음에는 왜 김민정이 주연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드라마 보다 보니 그 역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이었다. 얼굴 연기 모든 게 흠잡을 때 없이 완벽했다(sc***)", "아~ 김민정씨 연기 너무 잘한다. 난 김민정씨 보는 재미로 이 드라마 봤는데… 젤 예쁘고 연기짱유연석씨랑 다시 멜로 연기 해주세요. 둘이 너무 잘 어울려~^^(wh***)" 등 댓글로 칭찬했다.
29일 방송된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 쿠도 히나(김민정)는 자신의 호텔에 묵는 일본군을 소탕하기 위해 고애신(김태리)과 함께 폭탄을 설치한다. 폭탄으로 인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쿠도 히나는 구동매(유연석)에 의해 구조된다.
양장점으로 피신한 히나는 자신의 곁에 있는 구동매를 보고 "돌아왔네"라며 힘겹게 입을 뗀다. 침의를 부르러 갔다는 구동매에 말에 "알잖느냐. 나 곧 죽는다. 몸이 망가졌는데… 나… 엄마한테 데려다줘라. 아편이 있으면 좀 줘라. 너무 아프다"고 말한다.
구동매는 히나를 엎고 바다로 향한다. 히나는 "그 사내(유진초이•이병헌). 이제 내 마음에 없다. 오래전에 보냈다. 모르더라. 다른 사내를 기다렸다. 호텔 뒷마당에서. 길에서. 전차에서. 그 사내의 방에서. 살아오라고. 꼭 살아오라고. 고애신을 사랑해서, 사랑해서 미친. 사랑에 미친. 그런 사내를 나는 기다렸다"며 구동매를 기다렸다고 고백한다.
바다를 보던 히나는 "이 길. 눈이 오면 예쁘겠다. 그렇지? 이제 눈이 오면 나 보러 와라. 나 기다린다"고 말한다. 이에 구동매가 "눈이 오려면 아직 한참이다"라고 하자, 히나는 "그 한참을 넌 더 살라고. 빨리 오지 말고. 거기서 나… 너만 기다린다"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결국 구동매는 쿠도 히나의 조선 이름 양화를 부르며 "양화야. 자느냐. 자고 있어라. 거의 다 왔다"며 눈물을 삼킨다.
원문 출처: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0 / 0
하이난 자유무역항 시장 진입 완화 정책 발표
中 빈곤감소 성과…숫자 하나하나가 땀 흘린 노력의 결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 행사 내용 발표
관상성과 효용성 가진 수목 알아보기
도표로 살펴보는 2021년 中 법률 제∙개정 중점 분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中 양회 관전 포인트 9대 키워드 퀵 리뷰
[도표] 2021년 중국 주요 목표
中 2020년 ‘정부업무보고’ 계량화 지표 임무 완수!
26개 알파벳으로 풀어본 중국 빈곤탈출 성공의 비밀번호
중국 빈곤탈출 전략 성공
[도표] 중앙1호 문건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도표] 중국 2021년 춘절 소비 증가
잊혀지지 않는 말 30구, 지난 2020년 함께 돌아보자!
달로 향하는 ‘창어’ 5호
[도표] 2020 CIFTIS 관전 포인트 & 꿀팁 방출
5개 “절대 응하지 않는다”, 5회 박수 갈채!
75년! 우리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된다
선전 경제특구 40년, 각종 ‘전국 1호’ 차지
마이더스의 손! AIIB 5년의 성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