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中 외교부 “美, 근거없는 비난 멈추고 양국 경제관계 올바로 직시”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21, October 11, 2018
中 외교부 “美, 근거없는 비난 멈추고 양국 경제관계 올바로 직시”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1일] 외교부 공식사이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외교부 루캉(陸康) 대변인이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른바 ‘중국 재건’ 발언과 관련해 3가지 측면에서 이를 반박하며, 미국 측이 마음을 가다듬고 사실을 존중해 중국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최근 미국 지도부는 지난 20여 년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엄청난 적자를 보며, 중국에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어 미국이 중국을 ‘재건’한 셈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미국 지도부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의 발전 성과가 미국덕택이라는 것인데, 이는 사실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는 말이다.

첫째, 모든 국가의 발전은 스스로가 일군다. 중국이 지금까지 거둔 엄청난 발전 성과는 중국 공산당의 올바른 인솔과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며, 흔들림없이 개혁을 단행하고 개방을 확대한 동시에 모든 중국인들의 수고와 지혜덕분이다. 당연히 중국은 문을 닫고 발전을 꾀한 것이 아니라 문을 활짝 열고 각국과 상호윈윈적 협력을 전개했다. 약 14억 인구 대국, 중국의 발전은 다른 이의 은덕과 은혜로 이루어질 수 없다. 아울러 중국을 ‘재건’할 만한 실력을 가진 나라도 없을 것이다.

둘째, 미국의 대중(對中) 무역 적자는 여러 객관적 요소의 작용으로 인한 결과다. 중국은 올해 9월 발표한 ‘중미 경제무역 마찰의 사실과 중국 입장’ 백서에서 자세하게 관련 내용을 밝혔는데, 간략히 설명하면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는 중미 양국의 비교 우위와 국제 분업 구도로 인해 결정된 것인데, 이를 놓고 일찍이 미국 경제학자도 공론화했다. 중국의 해외무역은 줄곧 시장 규칙에 따른 공정한 거래를 추구했다. 미국이 대중무역에서 수입이 크고 수출이 적은 것은 유독 장기간 중국에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자연히 적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미국이 이를 놓고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공평하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

셋째, 중미 양자무역은 이른바 미국이 중국에 부를 가져다주는 ‘일방통행’ 방식이 절대 아니다. 장기간 미국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으로 다양하고 엄청난 경제이익을 얻었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와 같은 기관의 추산을 보면, 중미 무역으로 미국은 매년 평균 한 가구당 850달러 비용을 절감했다. 중국 상무부 데이터를 보더라도 2016년 미국 기업의 재중 매출액은 약 6068억 달러로 이윤이 390억 달러를 초과했다. 도이치은행도 올해 6월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은 실제 중미무역 과정에서 중국보더 더 큰 비즈니스 순이익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데이터와 분석들이 중미 경제무역 협력은 본질적으로 상호윈윈임을 설명한다. 손해 보는 장사를 원하는 사람도 없는데 하물며 20년 넘게 할 사람이 있겠는가.

중국은 미국 측이 마음을 가다듬고 사실을 존중해 중국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을 멈추고, 중국, 중•미 경제무역 관계를 올바로 직시해 양국 경제와 소비자들을 위한 일에 더 힘쓰길 촉구하는 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