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카자흐스탄 사긴타예프 총리와 만나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11일(두샨베 현지 시간) 오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상하이협력기구 정부 수뇌(총리) 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바키트잔 사긴타예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만났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방이자 호혜윈윈의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로, 양측은 상대국의 안정, 발전, 진흥을 자국 발전의 좋은 기회로 본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카자흐스탄 측과 고위층 간 교류를 이어가며, ‘일대일로’ 방안을 카자흐스탄 ‘광명의 길’ 신경제 정책과 적극 연계해 양국 생산력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여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양측 간 접경 출입국관리소 연계를 통해 무역 규모를 늘리고, 다자 무역시스템과 개방형 세계 경제를 함께 수호하여 더 많은 실무협력으로 양국 및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긴타예프 총리는 양국 관계가 우호적이고 양자 무역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생산력 협력사업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발전전략을 적극 연계하고 카자흐스탄 측 출입국관리소를 업그레이드해 카자흐스탄 접경 진입 화물량을 늘리는 등 농산품 수출을 한층 확대해 호혜윈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왕이(王毅), 허리펑(何立峰)도 동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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