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현 부산진해경자청장 “한국 1등 경자청에 투자하세요”

지난 10월 5일, 전 세계 5000만에 달하는 화교기업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의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와 함께 열린 세계화상경제포럼에서는 한국의 지자체와 경제 관련 기관 소개가 진행됐다. 인민망은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자: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어떤 업무를 하는 기관이고 주요 업무는 무엇인지 간략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양현 청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경제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서 중앙정부에 의해서 지정된 특별한 구역입니다. 이런 경제특구는 중국에도 상하이, 톈진, 광저우 같은 경제특별구역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도 한국의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일곱 개의 경제자유구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제자유구역을 중앙정부 산업자원부에서 매년 평가를 하는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최근 3년, 18, 17, 16년 3년간 연속 1위를 했습니다.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현재 중화권과 어떤 교류 협력을 하고 계신지요? 구체적으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양현 청장: 특별히 중국은 전 세계 제조업 그리고 전 세계 시장에 영향력이 막대하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진출을 적극 환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중국은 그간 외국인 투자를 받던 나라에서 전 세계로 나가는, 외국인 투자를 하는 입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저희는 중국인 투자를 한국,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중화권 기업들이 만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한다면 받을 수 있는 정책적인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주시겠어요?

진양현 청장: 우선 경제자유구역법에 의해서 세전에 대해서 많은 지원이 있고요. 법인세, 소득세 등 각종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정책적인 혜택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투자했을 때, 그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느냐의 측면에서 아마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은 첫째, 한국 국내시장에 접근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한국 시장 외에 인근 일본, 동북 3성, 블라디보스토크 환동해 경제권 그리고 나아가 싱가포르, 홍콩 등 중국의 동남해양 경제권으로 접근하는 것에 있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가장 좋은 입장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중국 기업이 투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자: 이번 행사가 앞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에 어떤 기회가 될 것이라 보십니까?

진양현 청장: 이번 대회가 부산지역에서 개최된 것은 부산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행사가 부산에서 개최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것을 통해 가까워진 세계를 느끼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세계화상대회조직위원회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기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