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논한다’ 출판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5일] 중공중앙당사(中共中央黨史)•문헌연구원이 편찬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논한다(論堅持推動構建人類命運共同體)’란 제목의 서적이 중앙문헌출판사를 통해 출간돼 전국 발행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서적은 시 주석이 지난 2013년 1월 28일 주재한 18차 중앙정치국 제3차 전체학습에서 강조했던 ‘국내외 정세를 총괄하고 평화발전노선 기초를 다진다’를 시작으로, 올해 6월 22일 중앙외사업무회의에서 강조한 ‘신(新)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외교사상으로 중국특색대국 외교 신국면 개척’의 내용까지 담아냈다.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관한 시 주석의 핵심 원고 85편이 실렸고, 약 32만 자 분량이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이후, 인류 역사 발전 과정의 측면에서 국제형세 변화를 정확히 짚어내고 평화, 발전, 협력, 공영(共贏)의 시대적 추세에 따라 어떠한 세계를 건설하고,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 등 인류 운명과 결부된 중요 과제에 대해 고민해왔다.

또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시대적 배경과 중대한 의의, 풍부한 내용, 실현 방법 등에 관해 깊이 있는 분석을 내렸다.

특히 그는 중국특색대국 외교이론 및 실천적 혁신을 이끌고 인류사회의 공동 발전 실현, 지속가능한 번영, 장기적인 안정을 위한 청사진을 통해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숭고한 목표도 드러내 보였다.

아울러 중국이 자국의 발전과 세계 발전을 통일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시야와 세계를 품는 대국의 책임도 보여줬다.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외교사상의 중요한 내용으로 동시에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핵심 구성 요소다.

이와 더불어 중국이 국내외 정세를 총괄해 변함없이 평화발전노선을 걷고 상호 이익의 개방전략을 이행하는 것은 정확한 의리관(義利觀)을 지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이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은 ‘2개 100년(공산당 창당 100주년•신중국 건국 100주년)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夢)을 실현하는 데 있어 더욱 유리한 국제환경을 조성하고, 매우 중요한 지도적 의미를 갖추고 있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10월 15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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