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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고위급 미디어 포럼 강원도에서 개최 (5)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18, October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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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고위급 미디어 포럼 강원도에서 개최
인민망 탕웨이훙(唐維紅) 부총재가 주제발표를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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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2일] 지난 10월 20일 한-중 고위급 언론인이 참가하는 ‘2018 한•중 미디어 포럼’이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됐다. 한•중 양국의 40여 개 주요 매체의 고위급 언론인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관계자를 비롯한 백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한•중 양국의 언론 교류와 양 국민의 우호 증대를 함께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중국 인민망 탕웨이훙(唐維紅) 부총재, 중국 신화사 왕융(汪涌) 수석기자, 중국 주간지 <민주와 법제> 류구이밍(劉桂明) 편집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김상수 부회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송태엽 부회장, 인민망 한국지사 저우위보(周玉波) 대표 외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중 민간 차원에서 문화 및 체육 교류를 촉진하고 한•중 간의 우의를 다지고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인민망 한국지사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한•중 미디어의 역사와 교류의 방향, 스포츠 협력 모색, 언론인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솔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하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포럼에 참석한 한•중 미디어 대표들을 환영하며 인사말을 통해 자신과 언론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본인이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의 요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취재진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중 하나로 전 세계의 극찬을 받은 대회라 소개하며 올림픽 기간 650만여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서 “2018년 강원도에서 시작된 위대한 동계올림픽의 성공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져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며 “한•중 양국이 올림픽을 매개로 상호 소통으로 이해를 증진하기를 바라며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한•중 미디어의 대표들이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청(淸)나라 문학가 장조(漲潮)의 구절을 인용하여 “정(情)이라는 한 글자에 세상이 유지되고, 재능(才)이라는 한 글자가 천하태평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언론인 간에 깊은 유대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언론 간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한층 더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말하였으며 인민망 한국지사 저우위보 대표는 축사에서 한•중 양국 언론은 양국 관계 발전의 산 증인이자 기록자로 양국 관계의 발전 과정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중 언론인들은 양국 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을 직시하여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며 발전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무책임한 보도를 지양하며 양국의 이익을 위해 균형적인 시각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탕웨이훙 인민망 부총재는 ‘한•중 언론의 협력을 강화하여 우정의 다리를 만들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중 양국은 수교 26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각 분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으로 한•중 관계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자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중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양국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양국의 공동 책임이다. 새로운 정세를 맞이하여 양국 언론의 교류는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는 언론인으로서 한•중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경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인적 교류를 협력하여 지혜와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에 양국의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 미디어의 협력 심화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제안하였다. 첫째, 신매체, 신기술 등을 활용하여 매체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한다. 둘째, 한•중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한다. 셋째, 민간의 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양 국민의 민심을 잇는 동방의 지혜 발휘한다. 탕웨이훙 인민망 부총재는 언론은 세계를 보는 창으로 민심을 형성하는데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한•중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민망은 매체 본연의 강점을 활용하여 한국의 언론 및 정부, 재계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하여 상호 협력과 교류가 가능한 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인적 교류를 증진시켜 양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하였다.

중국 신화사 왕융 수석기자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양국은 스포츠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우의를 심화하여 세계 스포츠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 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스포츠는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우리는 유구한 문화와 경제 성장, 우수한 인재, 안정된 사회, 겸손함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의 미디어는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여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소통, 교류, 조직, 전파 등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양국 스포츠 문화 교류를 이끌어 나가자”고 하였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진세근 사무총장은 세 번째 주제발표에서 ‘국가 간의 친분은 국민들이 서로 친함에서 비롯되고, 양 국민들의 친분은 서로 마음이 통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말을 인용하여 양국 국민의 마음이 상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한•중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돌이켜보면 인적 교류가 활발했으며 이는 곧 양국 국민의 마음을 서로 통하게 하며, 마음이 통하니 친근감이 생기고, 친근감이 생기니 나라 간 관계가 평화로워진다”며 언론은 이러한 역할에 사명감을 가지고 자국의 이익을 수호함과 동시에 양국의 윈윈(雙贏)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언론 외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다.

21일에는 포럼에 참석한 한•중 주요 매체의 언론인들이 아름다운 양양에서 스포츠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제1회 한•중 친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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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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