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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집트 제품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 항구에서 상하이로 출발했다. 사진은 컨테이너가 부두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촬영: 신화사 멍타오(孟濤) 기자] |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5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다음달 5일~10일 상하이에서 열려 130여 개 국가와 지역의 2800여 개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상품을 선보이고,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 기업 200여 곳도 한 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국내 다수 소비자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구매 선택과 가격 할인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국내외 기업에게는 사업 전개, 협력 확대를 위한 절호의 무대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제 발전과 국민소득 향상으로 소비 다원화, 개성화, 품질화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 막강한 구매력을 나타낼 것이고, 세계 경제 관점에서도 중국의 준비된 ‘구매력’은 커다란 긍정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글로벌 상품 대거 등장
상하이는 11월 5일부터 자동차, 스마트장비, 가전제품, 음료제품, 의류악세서리, 의료기기 등 글로벌 우수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 쇼핑천국이 될 것이다.
이번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국가전, 전자제품전, 의류악세서리 및 생활용품전, 자동차전, 스마트첨단장비전, 식품과 농산품전, 의료기기와 의약보조식품전, 서비스무역전 총 8대 전시관을 개설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쇼핑 축제장을 마련할 것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어 자국의 우수한 제품과 특산품을 중국에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모로코의 한 주점 직원이 포도 가공 후 술을 담그는 준비를 한다. 포도주는 곧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중국에 소개될 예정이다.[촬영: 신화사 천빈제(陳斌杰) 기자]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기간 참가기업이 100여 개 신제품과 신기술을 가져와 글로벌 최첨단, 최신식 제품과 서비스 트렌드를 소개하게 된다. 또한 다수 개도국가와 최빈국 기업들도 자국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 외 첨단 서비스와 시스템 해결방안도 외국 다수 기업들의 핵심 판촉 분야다. 예를 들어 미국 메세추세츠에 위치한 세계적인 과학기술 서비스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가지고 본 박람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절호의 무대가 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의료, 제약, 식품안전 등 분야의 선진 기술과 디지털 해결방안을 소개하며, 중국 파트너와 한층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미국 기업도 적지 않다. 미국 '월풀(Whirlpool), 퀄컴(Qualcomm),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mpany) 등 기업도 단단히 벼르고 있어 주방과 욕실 첨단 제품 혹은 선진 5G 및 인공지능 제품을 소개하거나 디지털화 해결방안으로 중국 기업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악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 분야다. 사진은 한 중국 소비자가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 보는 모습이다. [촬영: 신화사 팡저(方喆) 기자]
♦ 시장 활성화로 경쟁 촉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더 많이 중국에 진출하고 글로벌 첨단 및 선진 제품, 서비스가 소개될 것이다. 따라서 국내 수출입 시장을 활성화하고, 개방 윈윈의 경제 신호를 전달해 글로벌 시장의 선의 경쟁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장강삼각주에 위치한 장저후(장쑤•저장•상하이) 경제권에 민영기업이 대거 몰려 있어 중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저장 출신 위안리차(袁麗茶) 씨는 민영기업 대표로 방직업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다. 그녀는 “최근 몇 년간 임금비 상승이 빨라져 기업의 수익과 이윤 대다수가 임금비로 들어가고 있다. 만약 이번 국제 수입 박람회에서 소개되는 스마트 로봇이 간단한 생산 공정에 대거 투입될 수 있다면 노동력 절감은 물론 기업 경영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샤오번냐오(小笨鳥) 국제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인터넷+해외무역’을 기반으로 수출을 주업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로, 상무부 전자상거래 시범기업인 동시에 중국 브랜드 해외진출을 위한 전자상거래 운영, 공급라인 서비스, 마케팅 서비스 등의 종합형 해외무역 서비스 플랫폼이다. 쉬단샤(許丹霞) 기업 대표는 줄곧 이번 박람회 일정을 주시하며 적극 동참했다며, 중국의 국제전자상거래 측면에서 이번 박람회는 해외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수입 공급라인 서비스를 개척하는 동시에 새로운 마케팅 루트를 개발할 수 있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식품전 업체들이 수급을 연계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팡저(方喆) 기자]
광시대학(廣西大學) 중국-아세안 지역발전협동혁신센터 리하오(李好) 연구원은 보호무역주의의 대두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속에서 중국의 이번 박람회 개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중국의 개방 태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세계 경제에도 강력한 긍정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고 언급했다.
일본의 ‘외교관(The Diplomat)’ 사이트는 미국이 트럼프 정권 이후 점차 자유무역 질서에서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중국의 포용성과 글로벌화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인민일보 해외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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