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18년11월01일 

‘미국 로또’ 열풍 중국까지, 구매대행 등장…중국 복권 시장도 성장세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8:21, November 01, 2018
‘미국 로또’ 열풍 중국까지, 구매대행 등장…중국 복권 시장도 성장세
[사진 출처: CCTV.COM]

1분에 200장씩 팔리는 로또, 미국 로또 열풍

메가밀리언 이월 당첨금 ‘1조 8000억 원’

얼마 전 미국에 로또 열풍이 불었다.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1등 당첨자가 20회 넘게 나오지 않으며 이월된 당첨금이 역대 최고인 16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메가밀리언은 1~45까지의 숫자 중 6개의 당첨번호와 보너스 번호 1개를 맞추는 한국식 로또와는 달리 1~70까지의 숫자 중 5개의 당첨번호와 1~25까지의 숫자 중 1개의 메가볼 번호(보너스 번호)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된다. 당첨 확률은 3억 200만 분의 1이다.

[사진 출처: CCTV.COM]

지난 25일 중국 관영 언론사인 인민망은 23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고 16억 달러의 주인공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인민망은 당첨자는 1명으로 만약 당첨금을 일시불 현금으로 수령한다면 각종 세금을 납부한 후 9억 137억 달러 정도를 수령할 수 있을 것이고 전체 금액을 29년 연금 형태로 나눠 받을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미국 로또 구매대행 플랫폼 등장

로또 구매대행 법적 문제가 없을까?

미국 복권 열풍이 중국 내륙까지 미쳤다. CCTV 재경(央視財經)은 중국에서 미국 복권 직구 서비스가 크게 성행했다고 소개했다.

[사진 출처: CCTV.COM]

가족이나 친구들을 통한 루트로 복권을 구입하기도 했지만 일부 웨이상[微商: 웨이신(微信: 위챗)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중간 커미션을 챙기는 형태로 미국 복권 구매대행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비용은 일반적으로 당첨금액의 10%와 고정 금액으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일부 대리상들은 더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복권에 구매자 이름을 적어 사진을 보내주기도 했고 구매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 CCTV.COM]

하지만 복권 뒤에 이름을 적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안심’을 줄 뿐 법적 분쟁이 일어났을 때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기 어렵다고 한다.

미국 복권은 법적으로 무기명 증서로 분류된다. 증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가면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권에 친필 사인을 해야 잃어버려도 자신 소유를 인정받을 수 있다. 타인이 사인을 해주는 행위는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사진 출처: CCTV.COM]

미국 JLG(Jia Law Group)의 자어우(賈歐) 변호사는 복권 공동구매 및 외국인 구입에 대한 법적 문제에 대해 “정식적이지 않은 구매대행, 즉 계약서가 없다면 법적 분쟁을 피하기 어렵다. 그래도 미국 복권을 구매하고 싶다면 완전한 계약서를 작성하길 추천하지만 중국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자어우 변호사는 “공동구매는 인정된다. 중국에 있는 사람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구입하는 장소는 반드시 미국이어야 한다”라고 소개했고 이어 “복권은 당첨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로 당첨이 됐을 때를 대비해 자세한 내용을 계약서에 포함시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1~9월 중국 복권 판매 현황

스포츠 복권 인기 상승

중국 복권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9월 중국 복권 판매액은 작년 동기대비 49억 1600만 위안 늘어난 418억 4400만 위안으로 13.3%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중 복지 복권은 동기대비 2억 1300만 위안 늘어난 178억 2500만 위안으로 1.2% 성장했고 스포츠 복권은 동기대비 47억 300만 위안 늘어난 240억 1900만 위안으로 24.3% 성장했다.

<자료 출처: 중국 재정부 홈페이지>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복권 누적 판매액은 3834억 9800만 위안(727억 1900만 위안, 23.4% 성장)을 기록했다. 그중 복지 복권은 1653억 1100만 위안(66억 9900만 위안, 4.2% 성장), 스포츠 복권은 2181억 8700만 위안(660억 2000만 위안, 43.4% 성장)을 기록했다.

(9월 기준) 복권 종류로 알아보면 로또형 복권은 214억 2800만 위안(2억 2700만 위안, 1.1% 성장), 스포츠 복권 중 퀴즈풀이형 복권은 145억 8600만 위안(47억 8600만, 48.8% 성장), 즉석 복권은 19억 5000만 위안(2억 1900만 위안, 2.19% 하락), 비디오 복권(VLT, VGD)은 38억 6900만 위안(1억 2600만 위안, 3.4% 성장), 온라인 복권은 1000만 위안(400만 위안, 30.9% 하락)을 기록했다.

로또형, 퀴즈풀이형, 즉석, 비디오, 온라인 복권 순으로 9월 판매 총량 비중은 51.2%, 34.8%, 4.7%, 9.2%, 0.1%를 기록했다.

(1월~9월 기준) 로또형 복권은 2041억 9300만 위안(121억 1900만 위안, 6.3% 성장), 스포츠 복권 중 퀴즈풀이형 복권은 1275억 4700만 위안(619억 9200만, 94.6% 성장), 즉석 복권은 166억 1400만 위안(19억 4900만 위안, 10.5% 하락), 비디오 복권(VLT, VGD)은 350억 4600만 위안(6억 100만 위안, 1.7% 성장), 온라인 복권은 9900만 위안(4500만 위안, 31.3% 하락)을 기록했다.

<자료 출처: 중국 재정부 홈페이지>

로또형, 퀴즈풀이형, 즉석, 비디오, 온라인 복권 순으로 1월~9월 판매 총량 비중은 53.2%, 33.3%, 4.3%, 9.1%, 0.1%를 기록했다.

[인민망 은진호 기자 zno@people.cn]

인민망 한국어판 기획기사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마윈 혁신 서밋서 연설 “나는 광인”, 이스라엘 총리 “나도 광인”

    •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중 언론인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필요”

    • [생중계] 인민망 2018 대학총장 포럼 개최

    • 한•중 고위급 미디어 포럼 강원도에서 개최

    • 제6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 서울 도심서 개최

    • 2018 우전 연극축제 개막…재미난 연극이 수두룩!

    •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국장 “새만금은 한국 역사 이래 최대 개발 사업”

    • 이인선 대구경북경자청장 “한중 기업 합작 적극 유치”

    • [동영상] 중국 무형문화재, 정교함의 끝을 보여주는 ‘베이징 자수’

연예 많이 본 기사 종합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칼럼>>기획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