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6일] 5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이 상하이에서 개막해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약 5천자가량의 연설문 안에는 많은 내용이 담겼다. 10개 숫자로 추려 보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5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리쉐런(李學仁) 기자]
♦ 평가 one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현재까지 세계 최초로 열린 수입 관련 국가급 박람회로 국제 무역 발전사 면에서도 큰 행사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최는 높은 수준의 신대외개방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중국의 중대한 결정이자, 세계를 향한 중국의 중요한 시장개방 조치다. 이는 중국의 다자무역 시스템 및 자유무역 발전에 대한 일관된 입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방형 세계 경제를 건설하고 경제 글로벌화를 지지하는 실질적 행동이다.
♦ 판단 one
경제 글로벌화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대세로 세계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했다. 역사적 대세라 함은 사람의 의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란 의미다. 인류는 역사의 규칙을 인식, 순응, 운용할 수는 있지만, 역사의 규칙으로 인한 작용을 막을 수 없다. 역사적 대세는 반드시 힘차게 흘러갈 것이다.
♦ 방안 three
▷ 각국은 개방과 융통적 자세로 호혜협력 추진
각국은 개방적 정책 방향을 기반으로 보호주의, 일방주의 반대에 적극 나서 다자 및 양자 개방 수준을 높이고, 각국 경제 간 연계를 통해 개방형 세계 경제를 공동 건설한다.
▷ 각국은 혁신을 내세워 신구 동력 전환
각국은 새로운 과학 혁명과 산업 변혁이 가져온 기회를 붙잡아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나노 기술 등 선진 분야 협력을 확대함으로 신기술, 신산업, 신업태, 신모델을 공동 구축한다.
▷ 각국은 포용적이고 보편적 혜택으로 각국 공동발전 추진
각국은 차이와 이견을 넘어 각자의 우위를 발휘해 포용적 발전을 추진하고, 인류의 공동 리스크와 도전에 함께 맞서며,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어젠다를 시행해 글로벌 발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제 글로벌화가 더욱 개방, 포용, 보편혜택, 균형, 윈윈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각 국민들이 경제 글로벌화와 세계 경제 성장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5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야오다웨이(姚大偉) 기자]
♦ ‘침체 불가’ three
중국은 더 높은 수준의 개방 추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시종일관’ four
중국은 시종일관 글로벌 공동 개방의 중요한 추진자, 세계 경제 성장의 안정적 동력원, 각국 비즈니스 기회 개척을 위한 활력 시장,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의 적극적인 공헌자다!
♦ 개방조치 five
첫째, 수입 잠재력 촉발
중국은 국내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에 순응해 더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조치를 통해 국민 소득 증가, 소비 능력 증강, 중고급 소비의 신성장점 개발을 촉진해 국내 시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수입 분야를 확대한다.
둘째, 시장진입 지속 완화
중국은 금융업 개방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개방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 채광업, 제조업 개방을 비롯해 통신, 교육, 의료, 문화 분야까지 개방 속도를 높이며, 특히 외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국내 시장이 취약한 교육과 의료 등 분야도 외자 지분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셋째, 국제 일류 비즈니스 환경 조성
중국은 외국인 투자 법규를 마련하고, 공개적이고 투명한 관련 법규 체계를 개선하며, 진입 전 국민 대우와 네거티브 리스트 관리제도를 전면 확대할 것이다. 중국은 국제 비즈니스 관례를 존중하고, 재중 외국인 기업을 동등하게 대할 것이다.
넷째, 대외개방 새 고지 구축
중국은 자유무역시험구로 개혁혁신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모색과 압박 테스트를 통해 자유무역시험구 개혁개방 실험지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다섯째, 다자 및 양자 협력 발전 추진
중국은 세계무역기구 규칙 준수와 세계무역기구에 요하는 개혁 단행을 지지하고, 다자무역 시스템을 공동 수호하고자 한다. 중국은 조속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추진하고, 중국과 유럽연합 간 투자협정 담판도 조속히 마무리하는 동시에 중•일•한 자유무역지대 협상도 이어가길 원한다.
5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박람회에 참석한 해외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딩하이타오(丁海濤) 기자]
♦ 새로운 조치 three
첫째,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구역을 넓혀 상하이의 투자와 무역 자유화 및 편리화 측면 혁신을 적극 장려해 전국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노하우를 쌓는다.
둘째,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과학혁신 분야 설치 및 시범 등록제를 시행해 상하이 국제 금융센터 및 과학기술혁신센터 건설로 지속적으로 자본시장 기초제도를 개선한다.
셋째, 장강삼각주 지역 단일화 발전을 국가 전략으로 업그레이드해 신발전이념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더 높은 기점의 심화개혁과 더 높은 차원의 대외개방을 추진해 ‘일대일로’ 건설,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 장강 경제벨트 발전, 광저우-홍콩-마카오 다완(大灣)구 건설과의 상호 협조로 중국의 개혁개방 구조를 개선한다.
♦ 적절한 비유 one
중국 경제는 작은 연못이 아닌 큰 바다다. 바다는 풍랑이 잠잠할 때도 있지만 거칠 때도 있다. 아무런 풍랑도 없다면 그것은 바다가 아니다. 거친 풍랑은 작은 연못을 뒤집을 수 있지만 바다는 뒤집을 수 없다. 바다는 무수한 풍랑은 맞았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중국도 5000년이 넘는 역경의 세월을 겪었지만 그 자리에 있다. 미래를 향해 중국은 영원히 자리를 지킬 것이다!
♦ ‘변화없다’ three
중국 경제의 안정적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고, 고퀄리티 발전을 뒷받침하는 생산 요소 조건에도 변함이 없으며, 장기간 안정호전 추세에도 변함이 없다.
♦ ‘반드시 가능’ three
전략적 믿음을 유지하고, 전면 개혁개방을 단행하며, 공급 측면의 구조개혁은 물론 모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면 중국 경제는 분명 고퀄리티 발전 궤도에 오르고, 중국인들도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 더 밝은 내일을 열어갈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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