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중국, 빅데이터로 살펴본 개혁개방 40년과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2:26, November 06, 2018
중국, 빅데이터로 살펴본 개혁개방 40년과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6일] 중국은 개혁개방 40년 동안 대외개방을 기본 정책으로 유지하며 세계와 공동 발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걸어왔다. 중국은 앞으로도 시장을 적극 개방하고 수입을 확대할 것이며, 이번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세계 최초로 수입을 주제로 한 국가급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이는 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제세계화와 무역자유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행동으로 전 세계 발전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데이터 1. 中 개혁개방 40년간 수입 규모 연평균 18.1% 성장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제1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개최된다. 세계 500대 기업 중 200여 개를 포함해 3600여 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고, 100여 개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은 장기간에 걸쳐 수입을 확대해 왔다. 특히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적극적인 수입 확대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들였다.

상품 무역을 보면 개혁개방이 결정된 1978년부터 2017년까지 위안화로 계산한 중국의 수출 규모는 187억 위안(약 3조 400억 원)에서 12조 5000만 위안으로 증가해 연평균 18.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서비스 무역 수입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230배 늘었고 연평균 성장률은 16.8%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의 상품 수입 규모는 1조 8410억 달러를 기록, 중국이 2002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듬해를 기준으로 6.2배가 됐다. 서비스 무역 수입은 4676억 달러, 서비스 수지 적자는 2395억 달러로 2002년에 비해 각각 10.1배, 798.3배씩 늘어났다.

중국은 이미 세계 2대 상품 수입국이자, 2대 서비스 수입국으로 자리 잡았다. 연평균 상품 및 서비스 수입 규모는 전 세계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밍(白明)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국제시장연구소 부소장은 “합리적인 무역구조와 적절한 규모의 수입이 국내생산요소 공급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핑(趙萍) 중국무역추진위원회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주임은 “수입 확대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적극적인 조치”라며 “최근 10년간 중국의 해외소비 연평균 성장률은 두자릿수에 달한다.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 수입을 합리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리고 해외소비를 국내로 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 구조 개선과 소비의 질적인 향상을 추진해 소비자의 개성화, 다원화, 차별화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데이터 2. 중국 수입 성장률 글로벌 평균보다 5.3포인트↑

호주 건강식품 브랜드 블랙모어스(Blackmores)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박람회는 우리(블랙모어스) 입장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며 “중국이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개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의미함과 동시에 중국 시장에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지난해 블랙모어스의 중국 시장 매출은 1억 4300만 호주 달러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은 전 세계 주요 수입시장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수입시장 성장률은 미국, 독일, 일본, 세계평균과 비교해 각각 8.9, 5.5, 5.4, 5.3 포인트씩 높았고, 세계 각국 기업에 거대한 시장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왕빙난(王炳南) 상무부 부부장은 “박람회를 기회로 모두가 함께 국제 경제무역 발전 핵심 문제에 관해 논의하고 발전을 도모하면서 세계 경제를 더 큰 개방과 포용, 상호 이익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 데이터 3. 수차례 조정을 거쳐 중국 평균 관세 7.5%로 하락

지난 1일 중국은 적극적인 수출 확대 조치를 다시금 꺼내 들었다. 석재, 전기설비 등 1585개 품목의 최혜국세율을 내리고 수차례 조정을 거쳐 중국의 평균 관세 수준을 7.5%로 낮췄다. 중국은 일련의 조치를 통해 수입과 개방 확대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통관환경 개선과 국경 간 무역 편리화 추진 확대로 수입 통관시간이 지난해 기준(97.39시간)에서 올 연말 전까지 65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1년 말까지 수입 통관시간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48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관(세관) 등 관련 부서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일련의 맞춤형 편리화 조치를 마련했다.

왕 부부장은 “박람회 개최는 중국이 새로운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 세계에 표명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중국은 흔들림 없이 개방을 확대하고 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으로 자국의 발전과 더불어 세계와의 공동발전을 추진하면서 세계 각국과 더 많은 기회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제1회 CIIE 특집보도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