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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15일 

한 영국인 사업가의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기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13, November 15, 2018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5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만난 영국인 신사는 마른 체격에 큰 키, 날카로운 눈매, 백발을 하고 있으며 항상 양복 차림에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있다.

영국 분유 회사의 맥마흔 씨가 박람회에서 발급한 상품 소개서를 읽고 있다. [촬영: 인민망 웡치취(翁奇羽) 기자]

영국인 신사의 이름은 로즈 맥마흔(Ross McMahon)이다. 그는 영국의 분유회사인 Kendal Nutricare의 CEO다. 로즈 맥마흔은 인민망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6일간의 수입박람회 일정 동안 매일 부스에서 파트너사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상업적 기회를 모색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민망 기자와 매일 만남을 가지며 수입박람회에서 느낀 점과 수확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첫째 날: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연설이 믿음을 줬다.

11월 5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맥마흔은 연설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국은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에 집중하고 있어요”라고 감탄했다.

맥마흔은 이어 “시진핑 주석의 말은 아주 호소력 있게 느껴졌어요. 믿음이 더욱 깊어졌죠. 저는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자 좋은 상업적 환경이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몇 년 전의 제 결정이 옳았다고 믿어왔어요”라고 말했다.

맥마흔이 수입박람회 부스에서 Kendamil 분유를 전시하고 있다. [촬영: 인민망 웡치취(翁奇羽) 기자]

2015년 맥마흔은 Kendal Nutricare 회사를 사들이며 거대한 중국 시장을 겨냥한 Kendamil 분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맥마흔은 3년 후 사업이 번창하는 모습을 보며 당시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느꼈다.

둘째 날: 박람회 구경, ‘지피지기 백전불태’

수입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수입 테마 대형 박람회다. 이번 수입박람회에는 총 172개 국가 및 지역과 국제조직, 36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맥마흔은 “규모가 정말 크네요”라고 전하며 “식품과 농산품 전시관은 2곳이네요. 분유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많이 보이고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저에게도 좋은 기회니까 제 경쟁상대들을 살펴보러 가야겠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맥마흔(가운데)과 중국 파트너사 직원이 상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촬영: 인민망 웡치취(翁奇羽) 기자]

맥마흔은 “2017년 중국 출생아 수는 170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산아정책이 수정된 것 역시 중국 시장이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의 분유 회사들이 중국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경쟁력이 심해졌다는 것과 절대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셋째 날: 계약! 계약!

11월 7일은 맥마흔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 되었다. 당일 존 애드워드(John Edwards) 주상해 영국 총영사 입회하에 Kendal Nutricare와 동방국제그룹 상하이시 대외무역유한공사가 MOU를 체결했다.

맥마흔이 분유 두 통을 들고 계약을 체결했고 현장을 찾은 사람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촬영: 인민망 정수러우(曾書柔) 기자]

맥마흔은 분유통 2개를 들고 계약 테이블에 올랐고 현장을 찾은 사람들은 그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올해 초 그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분유통 2개를 들고 공항을 찾았다. 해당 사진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동방국제와는 10년 계약을 했고 그 가치는 3억 5000만 파운드(약 5,147억 5,550만 원)에 달한다. 맥마흔은 “동방국제가 파트너사 제의를 받아들여줘서 너무 흥분되네요. 우리 두 회사는 서로 조화를 잘 이룰 것이고 순조롭게 투자가 진행될 것이며 두 회사의 사업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라고 전했다.

영국은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12개 주빈국 가운데 하나이자 가장 먼저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나라 중 하나다.

넷째 날: 세계적 표준, 전문적인 서비스

맥마흔은 휴식 시간이 되면 다른 부스 및 전시관을 참관했다.

맥마흔은 “저는 독일, 프랑스, 동남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의 박람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중국 박람회 참가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질서가 잘 지켜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수입박람회는 프로수준의 준비•운영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프라시설은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수많은 사람들의 수요 및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자원봉사자를 찾을 수 있으니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전했다.

맥마흔이 부스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수입박람회의 식사, 음료, 서비스 등 기본 설비는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촬영: 인민망 웡치취(翁奇羽) 기자]

다섯째 날: 개방적인 중국, 소비 향상으로 인한 상업적 기회

11월 9일 수입박람회 개막 5일차에 접어들면서 각종 사회단체와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허용됐다. 맥마흔은 1:1 상담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 외국 분유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분유를 직접 타 참관객들에게 나누어 주며 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맥마흔은 “상하이는 국제화된 도시입니다. 이곳의 소비자들은 식견이 매우 넓어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맥마흔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촬영: 인민망 웡치취(翁奇羽) 기자]

“중국이 개방을 확대하는 것은 세계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큰 이익을 가져옵니다” 20년 전 중국에 온 맥마흔은 현재 중국에는 이미 거대한 변화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맥마흔은 “저는 자전거 대국이었던 중국이 자동차 대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고 현재 저는 화웨이(華為) 휴대폰, 화웨이 손목시계, 레노버(聯想)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중국산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저를 발견했는데 이것은 중국산 전자제품이 그만큼 성장했고 믿음이 가기 때문입니다. 사업가로서든 소비자로서든 저는 점점 더 많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여섯째 날: 내년에 다시 보자 ‘수입박람회’

수입박람회 마지막 날 맥마흔은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맥마흔은 “정말 최고의 6일이었어요. 이곳에서 저는 파트너사를 만났고 세계에 제 제품의 품질을 보여줬어요.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다른 나라에서 사귄 오랜 친구들도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서로 간의 이해를 키웠고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을 볼 수 있어 기분이 너무나 좋네요”라고 말했다.

맥마흔은 “영국 정부는 중국과의 무역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최고의 수출 기업이 되기 위해 내년에 저는 반드시 다시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찾을 것입니다. 내년 수입박람회에는 더욱 큰 규모로, 또 영국 및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참가할 것입니다. 모두가 아시겠지만 올해는 시작일 뿐입니다.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내년에 다시 만나길 기원합니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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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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