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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리커창 총리, 제1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07, November 16, 2018

15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싱가포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선훙(申宏)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싱가포르) 11월 15일 오후 싱가포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 10국 정상을 비롯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문재인 한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마이크 팬스 미국 부통령 등도 참석하고, 이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회의를 주재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동아시아 협력을 한층 추진하기 위한 △다자주의 견지 △자유무역 수호 △지역경제단일화 가속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협력 추진 △정치안보 관련 대화와 협력 전개 등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리커창 총리는 현 남중국해 정세가 안정적인 가운데 평온한 남중국해는 각국이 바라는 바로 지역국가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중국은 지역국가와 더불어 남중국해를 평화, 우호, 협력의 바다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아세안 각국과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협상 추진에 힘쓰고자 하며, 올해 이미 협상 초안이 마련된 상태고, 어제 끝난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서 2019년에 초안 1차 심사를 마무리하고, 3년 내 본 협상을 타결하자는 중국 측 제안에 각국이 동의해 지역국가가 규칙을 토대로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 자유무역과 항해자유를 수호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역외 국가가 역내 국가의 노력을 존중하고 지지해주길 희망한다고도 덧붙여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또 각국과 단결 및 상호신뢰 강화로 대화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의 번영과 안정적 국면을 지켜나가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내일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각국 정상들도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정상들이 선도하는 포럼으로 여기고, 2005년 출범 이후 장족의 발전을 거두어 아세안 주도의 지역 개방 프레임의 중요한 일환이 되었다며, 호혜윈윈과 상호존중 원칙을 토대로 분야별 실무협력을 확대해 지난 1년간 환경, 에너지, 자연재해방지, 상호연계, 경제무역, 해상협력 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현 상황에서 각국 간 발전전략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상호연계, 블루경제 측면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보안, 테러리즘,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도 공동 대응해 외교적 수단을 통해 지역 핫이슈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함께했다. 아울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추진을 비롯해 지역 무역투자 자유화, 편리화에도 힘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촉진하자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의 아세안 스마트 도시 관련 성명’ 등을 채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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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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