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신화사 류웨이빙(劉衛兵) 기자]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1일] 10일 오후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리 총리는 “중국과 독일 양국은 주요 경제체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면서 “현재 제5차 중국-독일 정부 간 협상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독일과 함께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계속해서 상호존중, 평등협력을 기초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 상호 이익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유럽, 나아가 전 세계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개방을 더욱 확대하며 일련의 새로운 조치를 잇달아 구체화하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화학공업, 금융기업이 첫 번째 수혜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독일 기업의 대(對)중국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 아울러 독일 정부가 독일에 진출한 중국기업의 투자 경영에 공평한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라며, 중국은 독일과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 민의의 기초를 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경제발전의 거대한 힘과 더불어 양국의 인문교류가 강화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독일은 중국의 개혁개방과 경제발전 과정에서 혜택을 누렸고, 특히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는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은 양국 무역 규모와 대중국 투자를 확대하고, 양국 대화를 강화하여 중국과 함께 자유무역과 국제 질서를 수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번역: 김리희)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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