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중국 시장 新성장 전략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1일] 독일 쾰른에 본부를 둔 엔지니어링 기업 KHD(KHD Humboldt Wedag International AG)가 최근 새로운 중국 시장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현재 중국 관련 업무를 구조조정 중이며, 중국 기업 3곳과의 협력으로 중국 시장 성장 혜택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KHD 측은 싼이(三一)중공그룹과 이미 합자기업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합자기업 중 KHD 보유 지분은 51%, 초기 투자금은 약 5000만 달러(561억 9500만 원)로 알려졌다.

KHD 측은 또 중국의 대표적인 설비 리스 기업과도 협약을 체결해, 해당 기업은 KHD 중국 시장 AS서비스 협력 파트너가 된다. 이 밖에도 중국 엔지니어링 제조기업과 제조 연맹을 구축해, 해당 기업은 KHD 아시아 시장의 생산센터가 될 전망이다.

KHD 최고경영자는 언론을 통해 당사의 새 중국 전략은 협력의 중점을 건축업 등 업계 최고 기업에 두었고, 새로운 합자기업 중 KHD는 확실한 현지화 팀을 구축해 최소 중국 근무 경험이 10년 이상인 서양 관리자와 중국 출신 엘리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기술 보호 질문과 관련해 그는 “현재 앞선 기술을 유지하는 것은 보호가 아닌 신속한 혁신이다. 중국 기업은 이와 관련해 매우 탁월하다”라고 답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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