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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동영상] 중국 고속철도 노선 ‘비주얼 담당’ 드디어 개통!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8:30, December 27, 2018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7일] 지난 25일 항저우(杭州)와 황산(黃山)산을 연결하는 항황(杭黃) 고속철도 첫 열차 D9551편이 오전 8시 34분 항저우 동역에서 출발해 10시 30분 황산 북역에 도착했다. 손꼽아 기다리던 저장(浙江) 항저우에서 안후이(安徽) 황산산을 잇는 고속철도가 드디어 개통됐다. 사진은 고속철도 연선 7개 5A급 및 50여 개의 4A급 관광지. 항황 고속철도는 중국 고속철도의 ‘비주얼 담당’으로 불린다.

항저우~황산 1시간 30분 만에 주파

항황 고속철도는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출발하며 선로 길이는 265km다. 선로에는 항저우동(東), 푸양(富陽), 퉁루(桐廬), 젠더(建德), 첸다오후(千島湖), 싼양(三陽), 지시(績溪) 북, 서현(歙縣) 북, 황산(黃山) 북 등 9개의 역이 있으며 운영시속은 250km다.

항황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저장 서부의 푸양, 퉁루, 젠더, 춘안(淳安)은 고속철도 시대를 열었다. 항황 고속철도는 장강삼각주 통합을 돕는 중요한 일환이기도 하다.

<승객이 항황 고속철도 첫 열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열차 차장>

황산이 고향인 67세의 주(朱) 여사는 항저우의 아들 집에서 10여 년 지내다 25일 황산으로 가는 첫 항황 고속열차표를 구매했다. 그녀는 “예전에 차를 운전해 황산까지 가는 데 최소 3시간이 걸렸다. 눈이 오면 교통 체증으로 인해 5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다. 지금은 고속철이 생겨 1시간 30분만에 황산에 도착할 수 있다. 앞으로는 수시로 고향과 아들 집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상하이~황산, 난징(南京)~황산은 2시간 26분, 3시간24분 만에 주파한다.

<비즈니스 객실>

<1등석 객실>

<2등석 객실 내부>

항황 고속철도--세계급 황금 관광 고속철도선

‘인간천당’으로 불리는 항저우에서 ‘인간선경’으로 불리는 황산산을 잇는 항황 철도 연선에는 5A급 관광지 7곳[시후호, 시시(西溪) 습지, 첸다오후, 지시 룽촨(龍川), 고후이저우(古徽州) 문화관광구, 황산, 시디(西遞) 훙촌(宏村)]과 4A급 관광지 50여 곳, 국가급 삼림공원이 10여 곳 있다. 유명한 도시, 강, 호수, 산이 어우러져 가히 세계급 ‘황금’관광 고속철도선이라 할 수 있다.

시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첸다오후의 생선을 먹고, 황산 일출을 감상하고, 후이저우 건축양식으로 유명한 훙촌을 유람하며, 후이저우 음식을 맛보고, 저장 요리를 먹고……항황 고속철도는 외지 관광객에게 고속철도를 통해 강남문화의 심장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5일 개통된 첫 열차의 객실에서 연선 각 구∙현은 홍보행사를 펼쳤다.

<현지인이 객실에서 후이저우 전통극(徽劇)을 공연하고 있다.>

<젠더의 서족(畬族) 청년이 승객들에게 서족 민요를 불러주고 있다.>

<현지인이 역에서 열차에서 내리는 승객을 맞고 있다.>

<차량 선반 위에는 고속철도 연선 각지의 특색 있는 시와 그림이 장식돼 있다.>

항황 철도는 연선의 풍경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선로상의 역도 눈길을 끈다. 설계 부처는 현지 인문, 명소 등의 특징을 결합해 역마다 빼어난 경치를 조성했다.

<사진=중철건공(中鐵建工) 제공>

원문 출처: CCTV 뉴스 위챗 공식계정(ID: cctvnews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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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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