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15일] 베이징시 양회(兩會)에 따르면 2018년 베이징시 지역총생산(GRDP)이 신기록을 경신했다. 베이징시 GRDP는 전년 동기 대비 약6.6% 증가한 3조 위안(497조 2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베이징은 상하이에 이어 두 번째로 GRDP 3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로 등극했다.
베이징시는 최근 몇 년 감량(減量)발전을 주창했다. 현재 감량발전, 녹색발전, 혁신발전은 메가시티(Megacity) 베이징의 선명한 발전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천지닝(陳吉寧) 베이징시 시장이 정부업무보고에서 소개한 바에 따르면 2018년 베이징 도시와 농촌 건설부지는 연간 약34km² 줄었고, 일반 제조업 기업 656개를 퇴출했다. 또 시장과 물류센터 204개를 분산시키고, 토지 6828헥타르의 불법 건축물을 철거했다.
데이터에서 베이징시 국가하이테크기술기업은 2만 5천 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99개의 기업이 신설된 셈. 베이징시는 또 첨단정밀 산업 발전을 추진해 2018년 규모이상 첨단 제조업은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했고, 규모이상 문화산업의 수입은 1조 위안에 달했다. 또 금융, 과학기술, 정보 등 우위 서비스업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60% 이상에 달했다.
자원집약형 성장 추구에서 기능분산형 발전 도모로 전환하면서 베이징의 발전 효율은 한층 더 제고됐다. 2018년 베이징GRDP 단위당 에너지 소모는 3.5%가량 줄었고, 노동생산성은 1인당 평균 약 24만 위안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시는 2019년 △도농 건설부지 30km² 이상 감량 △300개 이상의 일반 제조업 기업 퇴출 △시장과 물류센터 66개 분산 △개혁개방, 혁신 주도형,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 사람중심 등을 지속함으로 수도로서의 질적 발전의 새로운 우위 형성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연간GRDP성장률 전망치를 6%-6.5%로 제시하고, 1인당 가처분 소득 증가와 경제 성장이 동기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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