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신화사 선훙(申宏) 기자]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1일] 현지시간 4월 10일 오후,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대통령궁에서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만났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크로아티아 양국은 시종일관 상호존중, 평등대우, 호혜윈윈을 토대로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키타로비치 대통령이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이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협력은 평등, 개방, 포용적이며 발전 잠재력 또한 엄청나고, 중국은 ‘일대일로’ 구상과 크로아티아의 ‘삼해협력’을 잘 접목해 양국 분야별 실무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또 중국은 EU 국가와 인프라 협력을 전개해 공개 입찰과 EU 표준 및 규칙에 따라 완벽한 시공으로 호혜윈윈을 실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최근 막 끝난 제21차 중국-EU 정상회의 합의사안 중 투자는 응당 양방향 개방, 비차별적이어야 하고 이는 양측 협력이 마땅히 준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양국 간 전통 우호가 두텁고 양자 관계가 우호적이기 때문에 양국 간에는 이익 충돌이 없고, 경제무역, 투자, 문화 등 협력 분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또한 리 총리의 이번 방문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었고, 중국 기업의 크로아티아 진출, 항구 등 협력 사업 전개를 환영한다며, 크로아티아는 어떤 국가의 기업이라도 차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펠예사츠(Peljesac) 대교 사업은 양국 국민 간 우호의 상징으로 중국 기업이 공개 입찰을 통해 EU 법률과 표준에 따라 EU 국가에 건설한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현지민들에게 크나큰 편리를 가져와 중국 기업의 실력을 보여준 동시에 양국에 새로운 협력 방식을 모색함으로 긍정적인 시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크로아티아는 ‘삼해협력’ 방안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및 ‘16+1 협력’을 잘 접목해 양국 나아가 유럽과 중국 간 실무협력이 새로운 발전을 거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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