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2일] 상무부는 18일 개최한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상무 분야의 이슈를 소개했다. 가오펑(高峰) 상무부 뉴스대변인은 “1분기 중국에 신설된 외자기업 수는 9616개였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규모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2422억 8천만 위안(약 41조 1682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외자 유치가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구조가 최적화되고 있다. 3월 한달 간 FDI 유치액은 951억 7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말했다.
첨단기술 제조업과 첨단기술 서비스업의 외자 유치도 대폭 증가했다. 제조업의 FDI 유치 규모는 753억 6천만 위안을 기록,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첨단기술 산업의 FDI 유치액은 전년 대비 50.6% 증가해 비중이 27.5%에 달했고, 첨단기술 제조업의 FDI 유치액은 259억 7천만 위안을 기록,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629억 1천만 위안, 첨단기술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406억 7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중부지역과 자유무역시험구의 외자 유치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부지역의 FDI 유치 규모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179억 3천만 위안이었다. 자유무역시험구의 FDI 유치 규모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해 비중이 10.3%에 달했다.
2013년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상 제안 이후 중국과 관련 국가의 경제무역 협력 수준이 계속 제고되었다고 가오펑 대변인은 소개했다. ‘일대일로’는 관련 국가들의 협력윈윈 및 공동 발전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무역 왕래가 계속 확대된 것 외에도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무역방식도 혁신 행보가 가속화되면서 투자협력이 심화되고 있으며, 중대 프로젝트가 시행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중일 경제무역 관계와 관련한 질문에서 가오펑 대변인은 “지난해 이후 중일 양국 지도자의 직접적인 추진하에 중일 관계는 정상 궤도에 올라 새로운 발전을 이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제무역 협력은 중일 관계의 안정장치와 추진장치다. 양국은 서로 주요한 경제무역 협력 파트너다. 중국은 일본의 최대 무역 파트너, 최대 관광객 송출국, 소비국이다. 일본은 중국의 두 번째 무역 파트너 및 누계 최대의 외자 투자국”이라고 소개했다.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일 경제무역 실무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양자 무역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 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일 양자 무역액은 3276억 6천만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중국의 대일본 수출은 7.2% 증가했고,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8.9% 증가했다. 양국 간의 투자 추세도 양호하다. 2018년 중국에 신설된 일본 기업은 828개로 전년 대비 40.3% 늘었고, FDI 투자는 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대일본 투자 분야에서 지난해 중국의 일본 전체 업종에 대한 직접 투자 규모는 2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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