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인민망 사설] 중국이 보여주는 “여유 또한 용기다”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09:54, May 30, 2019

[인민망 한국어판 5월 30일] ‘용기란 우아하게 압박을 대하는 것이다’ 미국은 헤밍웨이의 이 말을 중국을 통해 실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지난 26일, 2019 중국 국제빅데이터산업 박람회가 구이저우(貴州) 구이양(貴陽)에서 개막했고, 많은 기업가들 사이에서 SNS에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공개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와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공동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데이터스피어가 글로벌 데이터스피어의 23.4%를 차지했고, 2025년이면 27.8%로 증가해 글로벌 최대 데이터스피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데이터스피어 비율은 2018년 21%에서 2025년 17.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제7회 중국 인터넷 시청각대회’가 지난 27일 청두(成都)에서 개막해 현지 취재 기자들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5G 저렴한 비용과 빠른 네트워크 현황을 소개하며, 중국의 글로벌 최대 5G 인터넷 시대를 전망하는 것은 물론 5G를 통해 중국의 수많은 분야와 업종 디지털화를 실현하는 혁명적 의미까지 살펴보았다.

미국이 일으킨 무역마찰로 인해 전례없는 무역전쟁 압박으로 중국 경제에 분명 영향을 가져왔지만 그 영향력을 확대해석할 필요도 없고, 더욱이 중국의 방향성에 방해가 되지도 않으며, 스스로의 일을 잘 처리하는 데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사실, 모든 일에 열심인 중국인들이 갈수록 중미 무역마찰을 놓고 이상한 논리를 펼치는 몇몇 수다쟁이 미국인들에게 지쳐버린 이유는 중국인이 해야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약 반 년 동안 수많은 기업가들은 정신없이 이 곳, 저 곳을 다니며, 회의에 참석하고 사업을 논하며, 24시간 스케줄이 빡빡했다. 이들은 시장경제에서 안 겪어본 일이 없을 정도며, 무역전쟁은 이들에게 그저 간단한 현실적 논리에 불과하다. 앞으로의 무역전쟁은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다. 우리는 반드시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의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중국인들은 발전의 기회를 잡는 것이 무역전쟁에 휘말리는 것보다 훨씬 장기적이고 현실적임을 깨달았다. 미국이 일으킨 무역마찰에 중국은 곤란하지도 또 침체에 빠지지도 않으며, 싸워야 할 것은 싸우고, 고수해야 할 것은 고수하며,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한 걸음씩 전진해 국격을 높인다면 이는 기여다. 비바람과 풍랑이 몰아쳐도 동요하지 않으면 결국 잠잠해지고, 스스로의 일만 잘 처리해 나간다면 어떤 것도 중국의 전진과 지속적인 발전을 막을 수 없다.

장정(長征), 항전에서 해방까지, 시대를 타고 시대를 초월하기까지, 일어서서 부유, 부강해지기까지, 중국인들이 결국 의지하는 것은 스스로의 손과 발이며, “중화민족 분투의 기점은 자력갱생, 세계 과학기술 최고봉에 오를 수 있는 필수 선택은 자주혁신이다” 이렇게 자력갱생과 고된 분투를 외치는 국가 앞에, 사건을 만들지도 사건을 겁내지도 않으면서 충돌하지 않고 미신을 쫓지 않는 민족 앞에, 무역전쟁 도발은 중국의 진영을 흔드는 풍랑이 되지 못한다. 이 점은 아마 미국도 점차 알게 될 것이다.

중국인들과 냉정, 인내, 끈기, 분투를 논하지 말라. 중화민족의 고난 극복 경험과 능력은 평화와 협력을 원하는 마음만큼 크다. 무역전쟁은 성인식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꿈을 쫓는 용기를 단련시키고, 인간의 행복을 지켜나가는 문제를 직시해 사회 진보를 추진하고 민족 부흥을 실현할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오피니언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