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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14일 

미국, 세계 최대의 사이버 무기고 구축 중…사이버 군비경쟁 촉발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09:35, June 14, 2019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4일] 미국 군대와 정보기관은 핵무기에 견줄 만한 세계 최대의 사이버 무기고를 만들어 사이버 군비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를 개발해 사이버 공격과 사이버 전쟁에 사용하고 있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은 미친 듯 군비경쟁에 빠져 지구를 수십 번 파멸시킬 수 있는 핵무기를 개발해 전 세계에 핵전쟁의 암운을 드리웠다. 사이버 시대에 미국은 자신이 보유한 기술 우위 및 인터넷 인프라 분야에서 미 기업의 독점 지위를 이용, 사이버 무기를 대량 개발하고 군비경쟁을 촉발해 전 세계 사이버 안보에 심각한 위협과 위험을 조성하고 있다.

2017년 5월 12일, 워너크라이(Wanna Cry) 랜섬웨어가 세계에 유출돼 150여 개국과 지역, 10여만 개 조직과 기관 및 30여만 대의 컴퓨터가 500여억 위안 규모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많은 병원과 교육기관 및 정부 부처가 공격받았다.

이번 랜섬웨어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중요한 이유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개발한 사이버 무기 이터널블루(Eternal Blue)가 민간에 유출됐고, 해커들이 랜섬웨어를 악용해 웜바이러스(Worm virus)형 전파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법률책임자(CLO)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사장은 “미 NSA가 랜섬웨어 사건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번 ‘사이버 무기고 절취 사건’을 토마호크 도난에 비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NSA가 개발한 사이버 무기 이터널블루는 미 NSA 이퀘이션그룹(Equation Group)이 사용한 사이버 무기 중 하나일 뿐이다.

2017년 4월 14일, 해커 조직 섀도 브로커스(Shadow Brokers)는 이터널 블루를 포함, 이퀘이션그룹이 사용한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사이버 공격 해킹툴을 공개했다. 이런 해킹툴을 이용하면 인터넷에 연결하기만 해도 컴퓨터에 침입할 수 있어 워너크라이처럼 단시간에 심각한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섀도 브로커스가 폭로한 미 NSA 사이버 공격 자료에는 웹브라우저, 라우터, 스마트폰의 보안취약점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용 해킹툴을 비롯해 Window10의 취약점을 겨냥한 제로데이(zero-day), 세계 여러 중앙은행과 SWIFT 시스템을 침입한 기록 등도 포함돼 있다.

같은 해 위키리크스(WiKiLeaks)가 공개한 볼트(Vault)7이라는 코드명의 기밀문건 8761건은 미 중앙정보국(CIA)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자행한 고도 기밀의 글로벌 사이버 침입 활동을 폭로했다. 문건에는 공격 수법, 공격 목표, 회의 기록, 해외 행동 기록 및 사용한 해킹툴과 7억 줄의 소스 코드가 기록돼 있었다. 전문가는 이는 CIA의 ‘사이버전’ 흑막에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추측했다.

2016년 말까지 CIA 직속 CCI(Center for Cyber Intelligence)의 직원 5천 명은 1000개의 트로이목마와 바이러스, 기타 ‘무기화 악성 코드’를 설계했다. 미 NSA와 CIA 외에 미군 사이버 군대도 자신의 사이버 무기를 개발했다. 2015년 위키리크스를 창립한 줄리안 어산지(Julian Assange) 대표는 “미국이 개발한 사이버 무기는 2000종에 달한다”며 “미국은 세계 최대의 사이버 무기 대국”이라고 지적했다.

핵무기와 생화학 무기에 비견되는 사이버 무기는 세계 인프라와 각국의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에 심각한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 미 군대와 정보기관이 사이버 무기를 대량으로 개발하는 행위는 사이버 군비경쟁을 촉발하고, 세계 사이버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6월 13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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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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