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3일] 지난 21일, 홍콩 일부 급진적인 시위자들이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中聯辦•중련판)을 에워싸 시설물을 파괴하고 국장을 훼손하며, 국가와 민족을 모독하는 낙서를 했다. 이러한 행위는 홍콩 법치를 짓밟을 뿐만 아니라 중앙 정부의 권위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일국양제(一國兩制•하나의 국가, 두 개의 체제)’ 원칙의 마지노선을 건드려 심각하고도 악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절대 용인할 수 없다.
연일 이어지는 폭력 사건은 이미 홍콩 사회의 안정을 빼앗았다. 일부 급진적인 시위자들은 조례 개정안 반대를 이유로 입법회 건물로 돌진해 공공 시설물을 파괴하고, 경찰을 구타하며 폭탄물을 제조하는 등의 폭력적 행위를 일삼으며, 홍콩 사회의 질서를 크게 깨뜨리고 홍콩 법치를 짓밟고 있다. 이번에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을 에워싸 공격한 일은 평화적 시위 범주를 완전히 넘어서 폭력성이 더욱 짙어졌다. 중련판 측은 중앙 정부의 홍콩특별행정구 내 대표적 기관으로 헌법, 홍콩 기본법에 따라 중앙 권위를 대행하는 직무를 맡은 곳이기 때문에 도전을 용납할 수 없다. 이들 급진적인 시위자의 폭력 행위는 기본법과 홍콩 현지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
홍콩 반환 후 중앙은 시종일관 ‘일국양제’,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 고도자치 방침을 관철해 오며, 헌법과 기본법에 근거해 철저하게 일을 처리한 ‘일국양제’ 기본법의 수호자이며 홍콩 분야별 사업을 전면 촉진한 지지자이고 홍콩 동포의 합법적 권익의 수호자이다. 22년간 국가는 시종일관 홍콩 발전의 든든한 배경이 되었고 홍콩의 발전 또한 줄곧 본토와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홍콩이 좋으면 국가도 좋고, 국가가 좋으면 홍콩도 좋다” 이 말은 홍콩과 국가 간 불가분의 관계를 나타낸다. 중앙의 권위를 잘 지켜낼 때 ‘일국양제’의 홍콩 내 순조로운 이행과 불변이 보장되고 홍콩의 장기 번영과 안정 및 주민 행복도 보장될 수 있다.
폭력 행위에 더 이상의 이유는 있을 수 없다! 문명적 법치 사회에서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평화적이고 이성적으로 요구를 하는 것은 기본 요구다. 폭력은 어떤 핑계도 댈 수 없고, 법치 마지노선은 침해 당할 수 없다. 폭력에 대한 타협, 변호, 미화, 종용은 급진적인 시위자들의 폭력 행위를 더욱 가중시킬 뿐이다. 만약 이들이 또 마음대로 홍콩 법치를 짓밟도록 내버려 둔다면 홍콩의 우위와 경쟁력은 잠식될 것이다. 수많은 홍콩 시민들은 극소수 급진적인 시위자의 폭력성과 그 위해를 반드시 인식하고, ‘일국양제’를 지키며 홍콩의 법률과 질서를 견지해 700만 인의 아름다운 터전을 수호해야 한다.
“안정보다 앞서는 이익은 없고, 혼란보다 큰 해는 없다” 중국은 특구행정의 합법적 필요 조치를 지지하고 홍콩 주재 중앙기관의 안전을 확보하며, 홍콩 법치를 수호하고 범법자들을 엄벌로 다스릴 것이다. 아울러 수많은 홍콩 동포들의 공동 노력으로 폭력에 반대하고 법치와 안정을 수호하길 호소한다. 중국은 중앙 정부와 홍콩 시민들의 지지로 홍콩특구 정부가 반드시 정상적 사회 질서를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 동시에 홍콩의 ‘일국양제’ 사업이 시련을 겪고 나면 반드시 더욱 왕성한 생명력을 표출할 것으로 확신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7월 22일 01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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