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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폭행 사건을 통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37, August 16, 2019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6일] 13일 저녁과 14일 새벽 홍콩 국제 공항에는 놀랄 만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법 집회에 참여한 일부 급진 폭력분자들이 인터뷰를 하던 환구시보(環球時報) 산하 환구망(環球網) 기자 푸궈하오(付國豪)와 본토 여행객을 불법으로 구금하고,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했다. 우리는 이러한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홍콩 경찰과 사법 기관이 단호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 법을 어기는 법죄자를 법으로 가두자!

며칠 동안 일어난 일련의 폭력 사건들은 사람들에게 홍콩 ‘평화 시위’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홍콩 입법회와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中聯辦•중련판) 청사에 난입하고, 독성 물질 페닐렌디아민 분말 등으로 경찰을 위협하고, 사유재산과 공공시설을 마음대로 부수고, 지하철과 공항 등 교통을 마비시키고, 공항에서 여행객을 욕하며 공격했다. 심지어는 환자와 임산부, 아이들에게까지도…. 시위대의 극단적 폭력 행위와 수단은 날로 새롭고 거세졌지만 법치를 유린한 폭행은 ‘평화 시위’를 가장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홍콩 경찰은 법에 따라 질서를 정당하게 유지하지만 오히려 ‘무력 진압’이라는 오명을 쓴다. 이렇게 시비를 흐리고 흑백을 뒤집는데 어떻게 천인공노하지 않겠는가!?

홍콩 반대파는 줄곧 ‘보도 자유’, ‘언론 자유’를 입에 달고 있지만 환구망 기자 사건은 그들의 정체를 드러냈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그저 ‘같은 목소리를 내는’ 언론에만 있고 다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은 누릴 수 없다. 심지어 한 마디만 달라도 폭력을 가한다. 송환법 반대 이후 무리한 취재 방해와 인터넷상에 기자 자료 퍼뜨리기, 다른 의견을 가진 기자 구타, 심지어 ‘화가 가족에게 미칠 것’이라는 겁박…. 급진 반대파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언론을 탄압하고 언론에 ‘어두운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면서 ‘불법적 대의’, ‘폭력만이 문제를 해결한다’며 홍콩 젊은 세대를 위법의 길로 유혹하고 여론에 편승해 홍콩 시민을 정치적 분쟁에 휘말리게 하며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려 한다. 한 마디로 ‘보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반중난항(反中亂港)’을 한다.

공항 폭행 사건이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구 정객과 언론이 또다시 나섰다. 그들은 지탄받아야 할 폭행 사건은 못 본 척하고 무고한 부상자들은 내버려 둔 채 ‘용감한 항의자’라고 소리높여 찬미하며 ‘선택적 실명’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송환법 반대 폭풍 이래 서구 일부 정계 요인과 언론은 공공연히 폭행을 눈감아주고, 범죄에 갈채를 보내며 과격 시위자들의 행동이 “전 세계를 격려한다”면서 “무시되서는 안 될 용기”를 보인다고 말한다. 세계인들에게 이미 익숙한 연극이다. 미국과 영국은 모두 대규모 민중 시위를 겪었으며 미국은 이미 여러 차례 군대와 탱크로 민중의 시위와 폭동을 진압했다. 2011년 영국 런던 사태 때 영국 정부는 강경한 입장이었으며 수상 대변인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면서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허황된 인권은 범죄자를 확인하고 그들을 재판하는 장애물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들어봐라! 똑같은 폭력이지만 대하는 방식에 있어 그들은 무엇이 이중 잣대인지 무엇이 위선이고 냉혈인지 사람들에게 드러내고 있다.

“자유, 얼마나 많은 죄악의 이름으로 행해지나.” 사태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홍콩의 과격 시위자들, 특히 그 배후에 있는 검은 손의 참모습을 똑똑히 본다. ‘송환법 반대’는 모두 하나의 이름이며 하나의 핑계로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중국을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히는 ‘색깔 혁명’이다. 그러나 그들의 연기는 최고이며 설득력 있는 반면교사가 됐다. 홍콩 동포를 포함한 전 중국인이 해외 반중 세력 강요에 감별력과 면역력이 생기도록 해주었다. 우리는 배후에 숨어 있는 검은 손에 경고한다. 14억 중국인이 합심하면 그 어떤 국가 환란도 막을 수 있다. 꿈도 꾸지 마라!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8월 15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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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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