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8일] 26일 저녁, 베이징 다싱(大興) 국제공항이 IIIB 접근 착륙과 HUD-RVR 75m 이륙, 중국산 4급 A-SMGCS 시스템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이 기술은 현재 국제 항공업계 저시정 운행의 앞선 수준을 대표한다. 다싱공항은 세계 최고 등급의 저시정 운행 보장 능력을 갖추어 안개와 스모그 등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율과 지연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항공편 정시도착율을 높였다. [*HUD: Head Up Display, RVR(Runway Visual Range): 활주로 가시거리, A-SMGCS(Advanced-Surface Movement Guidance and Control System): 첨단 지상 이동안내 및 관제 시스템]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은 국가 중대 상징성 프로젝트다. 민항국은 다싱공항의 운행 표준 업무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특히 기상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2016년 6월 인가받은 IIIA 등급을 IIIB 등급으로 높이는 한편 HUD RVR 75m 이륙 보장 능력을 높이는 등 항행 신기술의 역할을 십분 발휘했다.
민항국 관계자는 HUD 기술과 안전한 착륙을 돕는 계기착륙장치(ILS) IIIB 운행, A-SMGCS 시스템은 저시정 조건에서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기술의 적용은 고도 15m, 활주로 시정 75m 미만에서 착륙과 이륙을 가능하게 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다싱공항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비행에 중국산 여객기 ARJ-21가 최초로 A-SMGCS 시스템의 활주로 테스트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는 다싱공항이 중국산 ARJ-21에 더 나은 비행환경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산 여객기가 설계와 제조 초기부터 운행 신기술을 적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시험비행을 마친 후 다싱공항은 최초로 지상 연습을 실시했다. 관계자들은 다싱공항이 예정대로 차질없이 개항되도록 하기 위해 70여 가지의 서비스 항목을 점검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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