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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미국이 반테러와 대립면에 서질 않길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49, December 09, 2019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0일] 최근 미국 하원의회에서 ‘2019 위구르 인권정책 법안’을 통과시켰다. 사실 신장(新疆) 관련 문제는 근본적으로 인권, 민족,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반테러 및 반분열의 문제다. 현 반테러 국면에서 볼 때, 해당 법안은 반테러와 대립면에 선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에 힘을 실어주는 법안이다.

법안 중 ‘조사결과사례’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다.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과 비교해 하원 법안은 일부 구체적 사례가 삭제되었고, 사례 속 인명도 불분명하게 처리되었다. 이러한 행위의 목적은 분명 감추기 위함이며, 이른바 ‘조사’는 집 안에서 급조한 자작극일 뿐이다. 이른바 ‘보고’도 일부 미디어의 드문드문한 뜬구름 잡는 보도에 살을 붙여 만든 것이다.

거짓말은 멀리 가지 못한다. 중국 언론이 12월 5일 발표한 다큐멘터리 <중국신장 반테러전선(中國新疆 反恐前沿)> 영문판은 신장 테러 사건의 일부 사례와 화면을 공개하며 미국 정치인들의 위선적 면모를 낱낱히 밝혔다. ‘7·5 사건은 이른바 민족 충돌과 진압’, ‘교육 센터는 수용소’와 같은 거짓말은 사실 앞에서 자멸했다.

미국의 해당 법안 채택은 테러리즘을 부추기고 활성화시켜 신장의 번영과 안정을 깨뜨리고 중국 발전을 막기 위함이다. 이 악독한 속셈의 결과는 제 발등을 찍는 꼴이 될 것이다. 테러기지 조직의 당시 발전은 미국 등 국가의 지원과 별개로 볼 수 없고 결국은 미국의 일등 적군이 되었다. 미국 일부 정치인들에게 은감불원해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테러리즘은 인류 사회 공공의 적이며, 현 세계 각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긴박한 안보 위협이다. 국제 반테러 연구진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보면 2018년에만 전 세계에서 1127건의 테러사건이 발생해 1만 3천여 명이 사망했고, 중동지역에서 활동했던 테러조직들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극단주의자 25만 명을 끌어들였다. 이들 극단주의자의 존재와 국제적 이동은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안보를 위협한다.

신장은 중국 반테러, 극단화 근절 투쟁의 주요 격전지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의 여러 반테러, 극단화 근절 조치를 시행함으로 신장 사회 국면이 안정을 이어가며 파생적 이익도 끊임없이 생성되었다.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중국 반테러 조치의 뚜렷한 효과와 신장 각 민족 간의 단결과 화합, 안락한 삶에 대한 객관적 사실 그리고 국제사회의 테러리즘, 극단주의 근절에 대한 보편적 공감대도 무시한 채 국제적 도의와 인류의 양심을 저버리고 국제 반테러 협력까지 깨뜨렸다.

테러리즘, 극단주의 위협 앞에 어떤 국가도 홀로 맞설 수 없다. 미국이 스스로의 이익과 정치적 속셈을 위해 반테러와 대립면에 서지 않길 희망한다. 미국은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고 사실을 인식해 즉각 신장 문제로 중국 내정 간섭 행위를 중단하고 중·미 관계 수호를 중요한 방향으로 양국 상호 신뢰와 협력 사업을 위해 더욱 힘쓰고 국제 반테러 협력에 함께 나서 세계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해 나가야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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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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