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6일]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과의 인터뷰에서 박쥐 체내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진화나 기존의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거나 의도적으로 조작됐다는 주장은 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현재 가장 걱정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 올 여름에 바이러스의 감염률을 낮추지 못한다면 가을이나 겨울에 2차 유행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은 검사 능력 제고 등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충분한 병상과 호흡기, 의료진의 방역용품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의료시스템을 완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파우치 소장은 2m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개발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히면서 백신은 올해 여름 초에 고급 임상시험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빠르면 내년 1월에 투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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