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17일]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제1차 외교장관 화상회의가 16일 개최됐다.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 정부는 중앙아시아 각국과의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협력은 양측의 공동 수요에 기반한 것이지 제3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역내 다자협력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코로나19에 승리해 생명과 건강의 수호자가 되고, 경제 회복을 촉진해 호혜윈윈의 협력자가 되며, 지역 안보를 수호해 신(新)안보관의 실천자가 되고, 다자협력을 강화해 공평정의의 수호자가 되자”고 제안했다.
5개국 외교장관들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중국은 우호 이웃국가로 정치적으로 서로 신뢰하면서 호혜협력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방역은 과감하고 효과적이었으며 성과가 뚜렷해 국제 방역을 위해 본보기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또 “각국은 세계보건기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하고, 코로나19 정치화 반대를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장관들은 ‘일대일로’ 구상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발전전략 연계, 지역 연계성 추진을 지지하고, 인원 및 화물의 ‘신속 통로’ 신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외교장관들은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 화상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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