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또 ‘중국 위협론’ 선동…中 “‘폼씨 거짓말’의 진부하고 상투적인 말에 불과”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 인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중국공산당을 재차 공격하면서 전 세계가 중국의 민족 부흥의 도전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28일 열린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이 주장한 ‘중국 위협’은 ‘폼씨 거짓말’의 진부하고 상투적인 말에 지나지 않는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민 만족도가 93%에 달하는 중국 정부를 ‘폭정’이라고 말하고, 138개국 및 30개 국제기구가 중국과 함께 ‘일대일로’ 건설 협력을 펼치는 것을 ‘약탈’로 왜곡했으며, 14억 중국인의 평화로운 발전과 민족 부흥 추구를 ‘위협’으로 모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 실질은 중국을 빈곤, 낙후의 시대로 후퇴시키고, 세계를 또다시 대립과 분열의 심연에 빠뜨리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현 세계가 직면한 최대의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감스럽게도 폼페이오 장관은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 현시대에서 평화와 발전, 협력, 윈윈의 조류는 막을 수 없다. 빈곤과 낙후는 더 이상 어느 한 국가와 민족의 대명사가 아니며, 발전과 강대함 또한 더 이상 어느 한 국가의 특허와 특권이 아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왜곡 및 먹칠 발언은 중국이 평화로운 발전과 협력 윈윈을 견지하는 사실을 말살할 수 없으며, 중국이 민족 부흥을 실현하는 대세를 막을 수도 없다. 중국은 위협이 아닌 기회이고, 라이벌이 아닌 파트너이다. 이는 전 세계 절대다수 국가의 공감대이다. 폼페이오 장관 등이 반(反)중국·반공산당을 부추기고 대립과 분열을 선동하는 언행은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을 추구하는 전 세계인의 보편적인 소망과 어긋나며 결국에는 실패의 결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외교부 대변인 판공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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