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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03일 

美 ‘글로벌 방역최고’ 뒷면에 감춰진 ‘미국식 화술’ 경계해야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09:57, August 03, 2021

[인민망 한국어판 8월 3일] 미국 언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미국에 유리한 평가 입장과 미국에 유리한 평가 표준을 가지고 방역에 허술했던 미국을 ‘글로벌 방역 최고’ 국가로 평했다. 이처럼 ‘미국 제일’은 사실을 망각한 채 과학에도 위배되며 생명 경시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철면피 1등’ ‘뻔뻔함 1등’으로 비웃음을 당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쥐어짜낸 ‘미국신화’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다년간 온갖 수단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하고, ‘미국식 화술’로 사람들이 사실과 진실을 알지 못하도록 방해함으로써 미국식 패권 유지, 미국 이미지 세탁, 미국의 전략적 이익 수호 속셈을 달성하고자 했다.

‘미국식 화술’의 농간으로 만들어내지 못 할 황당한 결론은 없다. 방역을 예로 들자면, 미국은 의료자원이 가장 풍부한 국가이면서, 현재까지 60여 만 명이 코로나 사태로 사망했고, 몇 차례나 백신을 사재고, 의료물자를 압류하는 등 국제 방역협력을 가로막아 이기적인 민낯이 일찌감치 드러났다. 미국의 이러한 행동들이 블룸버그에서 ‘글로벌 방역 최고’로 평가를 받다니 정말로 황당하기 그지없다. 또 한 가지 예로 홍콩 국가안전법 시행 이후 현지 사회 질서가 분명 좋아졌고, 국제투자자들도 홍콩 비즈니스 환경을 크게 신뢰하는데도 미국 정부는 홍콩의 “법치와 자치가 침해를 받았다”고 모함하며, 이른바 ‘비즈니스 경고’를 기어코 조작해 홍콩의 앞날을 나쁘게 평가했는데, 이는 도리에 완전히 어긋나는 짓이다.

‘미국식 화술’의 지배로 쓰지 못 할 황당한 대본은 없다. 작년 허술한 방역과 책임을 다하지 않은 미국 공화당 정치인들이 중국을 먹칠하고, 정치적 적을 공격하는 극본을 고심해서 썼다는 사실이 탄로났다. 이 극본에 따라 이들은 “중국이 진실을 감추어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막말로, 모든 잘못을 중국에 떠넘기려 했다. 현재 미국 민주당이 집권함으로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었지만, 걸핏하면 중국에 “오물을 퍼붓고” 중국을 미국 자국 문제의 ‘속죄양’으로 삼으려는 것은 여전한데다 그 수법은 더욱 교활해졌다.

‘미국식 화술’의 모함으로 지어내지 못 할 황당한 설명은 없다. 미국 정부는 한때 중국이 매년 수십억 달러 상당의 미국 지식재산권을 탈취해 미국 혁신력에 이른바 ‘치명적 공격’을 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미국 스티븐 로치 경제학자는 기고문에서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런 황당한 이야기의 성립은 “똑똑한 미국 다국적 기업이 멍청하게 핵심기술을 중국 파트너에게 넘겨주었다”는 가설을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국은 장기간 ‘중국위협론’을 조장하며, 미국 정치 일각에서 중국이 미국의 번영, 안전 및 가치관에 도전이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학자 키쇼어 마부바니는 중국은 미국의 번영에 도전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지도 않고, 미국에 이데올로기를 수출하지도 않으며, 미국이 자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미국식 화술’을 간파할 수 있을까? 첫째는 높은 경계심으로 ‘미국식 화술’ 뒷면에 감춰진 ‘미국식 속셈’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한다. 이것은 바로 미국의 정치, 경제 및 이데올로기 목적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무의식적 내재화함으로써 사람을 ‘정신적으로 지배’하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한 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 독일의 Michael Lüders 작가는 신간 ‘성스럽게 위장한 미국’에서 미국 정부와 이익집단은 사실 선택과 왜곡으로 뉴스 출처 줄이기, 사람들의 판단 극단화로 사실과 거짓을 뒤섞어 대중들의 판단력을 뒤흔든다고 밝혔다. 셋째는 차별과 편견을 내려놓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다른 나라를 대하며, 세계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이해해 ‘미국식 화술’로 설계된 이원화·대립화된 구도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심이 되는 것은, 최근 들어 국제사회의 이성적 목소리, 정의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미국식 화술’이 갈수록 어려워져 흑백전도나 막무가내 소리를 맘껏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미국식 화술’을 간파한 사람들이 하루하루 늘어가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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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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