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대원들이 양진(兩晉) 시기의 수로를 복원하는 모습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5일] 6월 4일 청두(成都, 성도) 문물고고연구소가 수개월간 발굴작업을 통해 청두시 시내에 위치한 스예가(實業街, 실업가)에서 복감사(福感寺) 유적지를 발견했다. 대원들은 이번 발굴작업을 통해 발굴에 성공한 보기 드문 문헌자료와 이 익주(益州: 청두 일대의 옛 이름) 명사(名寺)를 세상에 공개했다.
청두(成都, 성도)에서 발견된 양진(兩晉) 시기의 수로(6월 2일 사진)
청두(成都, 성도)시 스예가(實業街, 실업가)의 발굴현장(6월 2일 사진)
동진(東晉) 시기부터 양송(兩宋) 시기까지 복감사는 익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로 당시 유명한 승려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唐)나라 말기부터 송(宋)나라 초기까지 전쟁으로 점차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6월 2일 대원들이 현장에서 발굴작업을 하는 모습
복감사(福感寺) 발굴현장(6월 2일 사진)
6월 2일, 대원들이 경판(經版)을 발굴하는 모습
현재까지 발굴된 복감사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탑 기반, 건축물, 우물, 도로, 수로 등 유적지를 발굴해냈고 1,000여 개의 ‘금강경(金剛經)’,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불정존승다라니경(佛頂尊勝陀羅尼經)’ 등 경전의 경판(經版)과 글씨가 새겨진 유리기와 등의 건축자재, 컵, 접시, 그릇, 잔 등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도자기 유물을 대량으로 발굴해냈다. (번역: 은진호)
6월 2일, 대원들이 수로 발굴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부처 조각상을 발굴하는 모습(6월 2일 사진)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郑罕娜),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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