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2일] 6월 20일 포양(鄱陽)호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장시(江西, 강서)성 위간(余幹)현 캉산(康山)제방에서 400년 동안 계승되어온 어획 개시를 알리는 어민들의 전통 풍습이 재현됐다.
호숫가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어선들이 앞다투어 어획에 나서는 모습
호숫가에는 각종 깃발이 펄럭거렸고 어민들은 큰소리로 뱃노래를 부르며 신에게 기도를 하는 등 호수에 복을 기원했다. 이후 깃발을 수여받은 어민들은 배를 타고 호수로 나갔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물을 치며 어획에 나섰다.
어민들이 춤을 추는 모습
‘포양호 어획 알림 풍습’은 현지 어민들의 문화를 담고 있는 하나의 전통으로 어민들이 마음을 담아 번영과 복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또한 해당 풍습은 장시성 제5기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추천 명록에 등재되어 있다. (번역: 은진호)
전통 의상을 입은 어민들이 제단에 올라 호수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모습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郑罕娜),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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