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中 차세대 핵잠수함, 음소거 및 잠복 기능 최대로 올려야”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25, September 05, 2017
“中 차세대 핵잠수함, 음소거 및 잠복 기능 최대로 올려야”
자료 사진: 해군 신형 잠수함의 미사일 발사

[인민망 한국어판 9월 5일] 최근 외신 보도에서 중국 인터넷상에 올라온 한 사진이 중국 해군 032형 재래식 탄도미사일 잠수함의 지휘탑 페어워터를 개조한 것이라고 전하며, 곧 신형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두원룽(杜文龍) 군사전문가는 중앙방송국(CCTV)과의 인터뷰에서 외신 측 추측은 중국 잠수함 핵 타격력에 대한 판단인 동시에 중국 ‘핵위협’을 확대 해석한 것이라며, 만약 앞으로 중국이 차세대 핵잠수함을 개발한다면 음소거 및 잠복 기능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한 주간지 사이트는 중국 인터넷상에 최근 올라온 사진이 지휘탑 페어워터를 개조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유일한 032형 재래식 탄도미사일 잠수함으로 후미를 높였고, 이를 통해 해당 잠수함이 곧 대규모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진행할 것이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CTV 측은 032형 잠수함은 중국 해군 신형 무기장비의 잠수 실험 플랫폼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최대 배수량을 자랑하는 디젤-전기 잠수함으로,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 ‘쥐랑(巨浪)-2’와 잠수함 발사 대잠미사일 ‘잉지(鷹擊)’ 등 무기가 이 잠수함을 통해 실험 발사되었다고 보도했다. 외신 측 보도에 따르면, 032의 이번 개조는 잠수정 발사 탄도미사일 ‘쥐랑-3’의 실험 발사를 위한 준비며, 또 ‘쥐랑-3’의 전반적인 성능이 미국의 ‘트라이던트II D5(Trident II)’와 맞먹거나 이를 능가하고, 최대 원거리가 1.1만 킬로미터에 8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동시에 향후 이것을 096형 탄도미사일 핵잠수함에 탑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중국은 ‘쥐랑-3’과 관련한 공식 보도가 없다.

두원룽 군사전문가는 외신 측 추측은 중국 잠수함의 핵 타격력에 대한 판단인 동시에 중국 ‘핵위협’을 확대 해석한 것이라며, 이들은 중국 해군 무기장비 개발에 이른바 ‘과도한 경계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 국가들이 현재 빠르게 핵잠수함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중국도 이에 발맞추고 있으며, ‘3위 1체’ 핵 타격력이 안정적으로 실현되어야 종합 능력이 더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중국 차세대 핵잠수함이 갖추어야 할 특징과 관련해 두원룽 전문가는 만약 앞으로 중국이 차세대 공격 잠수함을 개발한다면 반드시 음소거 및 잠복 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2차 핵 타격력에서 중요한 우위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항속력, 지휘력 또한 최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두원룽 군사전문가는 차세대 잠수함의 통신수단의 경우 잠수 상태에서 인터넷을 통한 연합 작전을 펼치고, 미사일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만약 앞으로 외신에서 추측한 대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쥐랑-3’이 096형 탄도미사일 핵잠수함에 탑재된다면 이들이 발휘하는 ‘정확한 타격력’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목표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군사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樊海旭,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