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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16일 

중국 고대의 ‘원단(元旦)’은 원단이 아니다?!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4:52, January 04, 2018
중국 고대의 ‘원단(元旦)’은 원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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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월 4일] ‘원단(元旦)’은 매년 양력 1월 1일로 중국이나 세계 많은 국가의 전통적인 신년, 즉 새해다. 하지만 중국 고대에 원단이라는 말의 의미는 오늘날과 큰 차이가 있었다.

전욱(顓頊)부터 음력 정월을 원(元)으로 하고, 1일을 단(旦)으로 하여 연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후의 하(夏), 상(商), 주(周), 진(秦), 한(漢)의 원단 날짜는 각기 달랐다. <사기(史記)> 기록에 의하면 하나라 시대에는 1월 1일, 상나라 시대에는 12월 1일, 주나라 시대에는 11월 1일, 진나라 시대에는 10월 1일이 원단이었다. 한무제(漢武帝) 시기에 음력을 다시 지내기 시작하면서 음력 정월 초하루(1월 1일)를 원단으로 정했다. 이것이 우리가 오늘날 지내는 ‘춘절(春節∙춘제)’이다.

정월 초하루를 지금은 춘절 또는 설이라고 부르지만 고대에는 원단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시대마다 명칭이 달랐다. 선진(先秦) 시대에는 상원(上元), 원일(元日), 개세(改歲), 헌세(獻歲) 등등으로 불렀다. 서한(西漢)∙동한(東漢) 시대에는 삼조(三朝), 세단(歲旦), 정단(正旦), 정일(正日)이라고 불렀다. 위진(魏晉) 시대에는 원진(元辰), 원일, 원수(元首), 세조(歲朝) 등으로 불렀다. 당(唐)∙송(宋)∙원(元)∙명(明) 시대에는 원단, 원일, 세일(歲日), 신정(新正), 신원(新元) 등으로 불렀다. 청(淸)나라 시대에는 원단이나 원일로 불렀다.

각 시대마다 다른 춘절의 명칭에서 우리는 고대에 가장 많이 불린 ‘춘절’의 명칭은 원일 혹은 원단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이 말하는 원단은 우리가 지금 말하는 양력 1월 1일이 아니라는 것.

원단은 합성어이다. 한 글자씩 보면, 원(元)은 갑골문에서 사람의 ‘머리’를 가리키며, 시작, 처음의 뜻이 있다. 원일은 새해의 첫날이다. 많은 시문 중에서 언급된 원일이 오늘날의 ‘춘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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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旦)은 동이 터 날이 밝다는 뜻이다. 단은 태양이 지평선에서 솟아오르는 모습, 즉 새벽이라는 뜻을 형상화 한 상형문자다. 원(元)과 단(旦) 두 글자를 합하면 새해의 첫날 새벽이라는 뜻이다.

원단이라는 말은 남조(南朝) 시인 소자운(蕭子雲)의 시 <개아(介雅)> 중 ‘四氣新元旦, 萬壽初今朝(사기신원단, 만수초금조)’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그 후 당나라 방현령(房玄齡)의 <진서(晉書)>, 성문알(成文斡)의 <원단>, 송대 오자목(吳自牧)의 <몽량록(夢梁錄)> 및 시인 육유(陸遊)의 <기유원단(己酉元旦)> 등등 서적과 시가(詩歌) 중에 원단이 언급되어 있다.

총괄하면 청나라가 멸망하기 전에는 설을 춘절이라고 부르지 않고 대부분 원단이라고 불렀다. 바꾸어 말하면 옛날의 원단은 양력 1월 1일을 뜻한 것이 아니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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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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