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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포토 스토리] 중국 경호원이 되기 위한 길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08, January 08, 2018
[포토 스토리] 중국 경호원이 되기 위한 길
물속에서 체력 훈련 중인 교육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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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월 8일] 사람들은 경호원을 떠올릴 때면 영화 속 검은 슈트에 선글라스를 끼고 날렵한 몸짓으로 단번에 적을 제압하는 모습을 생각한다. 2010년 ‘보안서비스 관리조례’ 시행으로 ‘수행 경호를 제공하는’ 경호 인력을 합법화함에 따라 경호원은 사회 안보시스템 나아가 중국 기업의 ‘해외수출’ 과정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역량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통계자료를 보면, 현재 중국 내 정식 허가를 얻은 보안업체가 약 4000여 곳, 관련 경호 인력이 450여 만 명에 달한다.

2017년 10월 26일, 베이징(北京) 창핑(昌平)의 모 교육기지 특훈 첫날부터 총괄 교관 스싱펑(釋行風)은 교육생 군기 잡기에 나섰다. 10킬로미터 행군, 50개 팔굽혀펴기, 100미터 개구리뛰기와 오리걸음과 왕복뛰기 4차례가 실시되었다. 초인적 체력 극한 훈련이 끝나자 이들 군인 혹은 운동선수 출신 교육생 중에는 견디지 못하거나 심지어 구토 및 쇼크를 겪기도 한다.

“이 모든 훈련은 너희들의 의지력을 재정립하기 위함이다!”란 엄격한 목소리가 들린다. 이들 교육생 12명에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고, 앞으로의 한 달여 동안 한층 잔혹한 훈련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법률 상식, 비즈니스 예절, 경호 이론 등도 이들의 훈련 덕목 중 하나이지만 이들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은 한 밤 중 단잠 중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인질 납치극 훈련이다.

“경호원 일은 매우 잡다하기 때문에 경호 대상과 해당 일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매일 외부 업무 시 경호 대상이 누구인지 또 어떤 일을 하는 지는 물론 날씨 및 경유하게 되는 신호등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모든 위험 가능 요소를 확인해야 한다. (번역: 조미경)

(인터뷰 대상자들의 요청으로 교육생들의 이름은 가명으로 표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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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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