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관광 마스코트 디자인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수상작품 관광 홍보에 사용

[인민망 한국어판 5월 8일] 마카오특별행정구 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문화국과 문화산업기금에서 협찬한 마카오 관광 마스코트 디자인 경연대회의 시상식이 얼마 전에 마카오 국제관광(산업)박람회 마카오관에서 개최됐다. 두쥔웨이(杜駿偉) 씨가 만든 마스코트 저어새 ‘마이마이(麥麥)’가 우승을 차지했다.

저어새 ‘마이마이’의 디자인은 마카오 동망양등탑(東望洋燈塔: 기아등대)에서 영감을 얻었고 디자이너 두쥔웨이 씨는 등대 위의 빨강, 노랑, 파랑 등 색상이 유럽과 아시아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이마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마카오의 중국-서양 문화의 융합을 느끼고 관광을 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2위는 덩후이신(鄧慧欣) 씨가 디자인한 마스코트 ‘아오치(澳奇)’가 차지했다. ‘아오치’는 열정이 넘치고 호기심이 많은 요정으로 마카오의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찾아다니고 마카오를 세계에 알린다. ‘아오치’의 얼굴에는 마카오특별행정구 구기(區旗)의 별무늬가 새겨져 있고 포르투갈식 의상으로 중국과 포르투갈의 융합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3위는 레이융취안(雷永權) 씨가 연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마스코트 ‘허리(荷莉)’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장젠러(張建樂) 씨가 디자인한 ‘보다(波達)’, 차이쓰전(蔡思珍) 씨의 ‘푸타메이메이(葡撻妹妹)’, 자오시링(趙晞齡) 씨의 ‘우룽지(舞龍雞)’, 두카이닝(杜凱寧) 씨의 ‘타짜이(撻仔)’가 차지했다.

마카오 관광 마스코트 디자인 경연대회는 2017년 10월 하순부터 2개월 동안 작품을 받았고 총 111개의 작품이 수령됐다. 마카오 관광 마스코트로 당선된 작품은 마카오 관광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며 해당 캐릭터는 각종 선전물로 제작되어 관련 관광 행사 및 해외 관광 홍보에 사용될 전망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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