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수묵 실크로드> 신간 발표회 및 주제 회화전 베이징서 개최 (2)

2018 SCO 칭다오 정상회의에 힘 보탠다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09, June 05, 2018
prev
<수묵 실크로드> 신간 발표회 및 주제 회화전 베이징서 개최
<수묵 실크로드> 신간 발표회 및 주제 회화전 개막식에서 <수묵 실크로드> 작가 펑이수(馮一束)가 발언하고 있다.
next

[인민망 한국어판 6월 5일] ‘해상 실크로드가 오래 전에 열려 누락된 역사를 마애(磨崖)가 실증한다.’ 롄윈강(連雲港, 연운항)을 따라 서쪽으로 뻗은 신유라시아 대륙교가 고대 실크로드의 출발점 시안(西安, 서안)을 지나 중앙아시아, 러시아로 바로 연결된다…중국과 외국의 문명이 합쳐지는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중화문명의 유교∙불교∙도교 정신을 이야기하며 작가가 친히 경험한 유라시아 지역의 민족 풍속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신유라시아 대륙교를 지리 인덱스로 한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우호 교류 천년 역사를 뛰어 넘은 신간 <수묵 실크로드(水墨絲綢路)>가 2일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수묵 실크로드>의 작가 펑이수(馮一束)는 전직 외교부 출신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다년간 근무했다. 베이징 중외문화교류센터 전람관에서 그의 신간 <수묵 실크로드> 주제 회화전이 동시에 막을 올렸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에 대해 그는 “중국과 유라시아 국가 교류의 귀중한 외교적 순간에 참여하고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당대 외교관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영감을 받아 중외 교류의 국제적인 이야기 스토리텔링 및 다른 문화간의 교류 사업에 투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유일무이’한 책이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사무국 왕카이원(王開文) 사무차장은 발표회 축사에서 <수묵 실크로드>는 작가가 직접 그린 수묵화를 삽입해 회화 작품과 글이 상호 검증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이중 예술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형식적인 그림과 글이 뛰어난 것 외에도 이 책의 또 다른 큰 특징은 중국어와 러시아어의 2개국어 대조로 되어 있어 중국과 외국의 문화 요소가 책 전체를 관통한다는 점이다. 러시아어 내용은 러시아 베레랑 한학자 Denis Paletskiy가 번역해 중국어와 러시아어 학습 참고서로도 손색이 없다.

<수묵 실크로드>는 2018 SCO 칭다오(靑島, 청도) 정상회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라시드 알리모프 SCO 사무총장은 책 머리말에 ‘이 책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의 교류를 주축으로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우호 교류의 오랜 역사를 뛰어넘어 ‘일대일로’ 구상의 문화적 근거를 설명했고 ‘상하이정신(上海精神)’이 형성된 역사적인 필연성을 실증했다”라고 썼다.

책과 동명의 ‘수묵 실크로드’ 주제 회화전에 전시된 작품은 ‘수묵 실크로드’ 작가 펑이수가 그렸으며, 일부 그림은 국가급 전시회 입선작이다. 전시된 삽화는 육상 실크로드 연선의 특이한 건축물, 풍습과 풍경을 실어 실크로드에서 생동하는 문화 코드로 각 국 국민의 돈독한 전통 우정을 증명했고 중국 전통 회화예술의 매력을 잘 나타냈다. 회화전은 6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수묵 실크로드>는 신세계출판사가 출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문화 뉴스 더보기


【1】【2】【3】【4】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