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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건강] 잘 먹으면 보약! 잘못 먹으면 독약! 생강 제대로 먹는 법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51, June 05, 2018

[인민망 한국어판 6월 5일] 많은 사람들이 생강을 먹을 때 껍질을 벗겨야 하는지 또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생강에 대한 정보를 모아 보았다.

1. 거습(祛濕)

생강은 혈액순환 가속, 모공 확장으로 인한 땀 배출 등 거습 작용을 한다.

겨울철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며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고 체내 열을 분산시켜 체내외 온도 균형을 맞춰준다.

2. 식욕 증진

생강에는 휘발성 식물기름과 진저롤(Gingerol)이 들어있어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활발한 장운동을 가능하게 하며 식욕을 증진시킨다.

3. 복통에 효과적이고 설사를 멎게 한다.

생강의 해독작용은 특히 생선과 꽃게류에 대한 독성에 강하다. 창자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제거해 구토나 설사를 방지한다.

사실 껍질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생강 껍질 자체가 하나의 중약(中藥)재다. 상황에 맞게 껍질을 처리하면 되겠다.

중의학에서는 생강을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땀 배출시켜 감기 증상을 해소하며, 해독작용을 하여 구토를 예방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생강 껍질은 맵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부기에 좋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강은 ‘껍질을 남기면 차가운 성질, 벗기면 뜨거운 성질’이라는 말이 전해지기도 한다.

이 원리를 안다면 어떨 때 껍질을 남기고 벗겨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1. 생강 껍질을 벗겨야 할 때

비장과 위가 허한 사람은 생강 껍질을 벗기길 권유한다.

여주, 미나리, 꽃게 등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먹을 때는 생강 껍질을 벗겨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풍한감모(風寒感冒: 냉기를 받아 생긴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데 이때 역시 생강 껍질을 벗기는 것이 좋다.

비장과 위의 허한으로 인한 구토, 복통 등이 발생할 때 생강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좋다.

2. 생강 껍질을 벗기지 않아야 할 때

음식에 사용하는 생강은 모두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생강 약효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몸에 열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종이 있을 때에도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껍질이 이수(利水) 작용을 시키기 때문이다.

만약 변비, 구취 등이 있다면 생강 껍질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생강은 오전과 점심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중의학에서는 자연계의 법칙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양기가 풍성한 낮에는 많이 움직이고 따뜻한 성질의 약을 먹으면 체내의 양기가 더욱 강해진다고 말한다. 생강 등의 절절한 따뜻한 성질의 음식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이다.

저녁에는 음기가 풍성해지며 양기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때 따뜻한 성질의 음식물을 먹으면 수면이나 동화작용에 영향을 줘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낮에는 생강이 좋고 밤에는 생강을 피하는 것이 좋다.

2. 생강은 많이 먹으면 해로울 수 있다.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고, 인후통이 있고, 땀이 많이 나는 등 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열자한지(熱者寒之)’의 원칙으로 과다하게 먹는 것은 피하길 권장한다.

3. 여름철 감기, 풍열감모(風熱感冒: 풍열을 받아 발생한 감기) 걸릴 때 생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의 목적으로 봤을 때 생강차는 풍한감모나 비를 맞은 후 오는 오한, 발열 등이 효과적이고 여름철 감기나 풍열감모에는 효과적이지 않으며, 특히 더위를 먹을 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백과전서(新百科全書) 위챗 공식계정(ID: syba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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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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