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성 양취(陽曲)현 양싱(楊興)향 핑리(坪裏)촌에 거주하고 있는 류쉐룽(劉學榮, 오른쪽) 씨가 산시농업대학 둥창성(董常生) 교수를 도와 알파카 건강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촬영: 7월 10일, 신화사 차오양(曹陽) 기자]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8일] 산시(山西)성 양취(陽曲)현 양싱(楊興)향 핑리(坪裏)촌에 거주하고 있는 농민 류쉐룽(劉學榮) 씨는 호주를 대표하는 ‘귀요미’ 알파카가 자신의 빈곤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류쉐룽 씨의 가족은 과거에 십여 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에 달하는 땅에서 옥수수, 감자 등 농작물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해 왔다. 당시 그는 1년에 5000~6000 위안을 벌었고 그는 살고 있는 마을은 빈곤마을로 분류되어 있었다. 2014년 한 기업과 산시농업대학(山西農業大學)이 협력하며 핑리촌에 1000마리 상당의 알파카를 키울 수 있는 시설을 건설했고 류쉐룽 씨는 알파카기지에 취직하게 되었다.
알파카기지의 수익은 주로 새끼 알파카 번육과 모직품 가공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알파카는 관상용으로 큰 가치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기지는 알파카와 관광을 하나로 묶어 관광 프로젝트 발전을 노리고 있다. 귀여운 알파카를 키우면서 류쉐룽 씨는 매월 3000원의 월급을 받고 있으며 그의 수입은 그를 빈곤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었다.
현재 현지의 30여 가구가 월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빈곤에서 벗어났고 가구당 월평균 2000위안 이상의 수입을 증가했다. 해당 기지는 향후 몇 년간 ‘기업+농민가구’ 형태로 기지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며 이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의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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