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화물열차 누적 운행횟수 10000회 돌파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7일] 26일 X8044편 중국-유럽 화물열차(함부르크-우한)가 우한(武漢) 우자산(吳家山) 철도 컨테이너 중심역에 도착하면서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누적 운행횟수는 10000회 기록을 세웠다.

중국철도총공사(China Railway) 관계자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고정된 운행순서, 노선, 운행스케줄과 전거리 운행시각 운행에 따라 중국과 유럽 및 ‘일대일로’ 주변국을 왕래하는 컨테이너 국제 철도 연계 열차라고 소개했다. 최근 중국철도총공사는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유’의 원칙에 따라 유라시아 대륙 철도망의 우위를 십분 발휘해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서비스 질과 운행의 품질을 높여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 횟수의 급성장을 실현했다. 이는 중국의 대외개방 및 ‘일대일로’ 주변국의 경제통상 왕래를 강력하게 추진했다. 현재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일대일로’ 건설의 상징적인 성과로 자리잡았으며, ‘일대일로’ 상의 ‘강철 낙타대열’로 비유되고 있다.

2011년 처음 출발한 이래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신속히 발전하면서 규모와 수량은 분출식 성장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16% 증가한 3673회 운행했다. 이는 2011-2016년 6년간 운행한 횟수의 총합을 상회한다. 올해도 계속해서 급성장 추세를 유지해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69% 증가한 2490회 운행했다.

이외에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화물 품목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발 유럽행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수송화물 품목은 단일한 IT제품에서 의류, 신발, 모자,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식량, 식품, 와인, 커피원두, 목재, 가구, 화공품, 소상품, 기계설비 등으로 확장되었다. 유럽발 중국행 화물 품목은 자동차 부품, 기계설비, 일용품, 식품, 목재를 위주로 하는 고정 상품을 형성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행은 중국과 유럽 간의 경제통상 왕래를 효율적으로 촉진했을 뿐 아니라 주변 여러 국가 국민의 소비 생활을 다양하게 하는 데 일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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