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 전구간 개통 (10)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41, September 25, 2018
prev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 전구간 개통
[촬영: 인민망 스자밍(史家明)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9월 23일, 광선강(廣深港: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 홍콩 구간 시운행으로 본토 고속철망이 홍콩까지 연장돼 두 지역 간 고속철을 통한 상호연계가 실현되었다.

광선강 고속철은 중국 고속철도망의 중요한 부분으로 전체 구간이 141킬로미터이며, 본토 구간이 115킬로미터, 홍콩 구간이 26킬로미터다. 본토 구간 중 광저우 남역에서 선전 북역, 푸톈(福田)까지 각각 2011년 말, 2015년 말에 개통되었고, 홍콩 구간은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출자 건설해 2010년에 착공되었다.

중국철로총공사 여객운송부의 황신(黃欣) 주임은 광선강 고속철 홍콩 구간 개통 초기에는 여객량에 따라 평일, 주말, 러시아워 시간대로 구분해 열차를 편성하고, 러시아워 시간대는 하루 127대를 배치할 계획으로 광저우, 선전발 홍콩행 열차는 114대, 구간 변경 장거리 열차는 13대를 배치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9월 23일부터 첫 운행에 들어가는데 95대 고속철을 배치하고 이 중 구간 변경 장거리 열차는 13대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황신 주임은 홍콩발 본토 도시행 고속철 표 가격은 양측 운영기업에서 구간별, 개별적으로 합산하는 방식을 취하고, 위안화로 가격을 정해 시장 상황에 따라 표 가격에는 다소 편차가 존재하며, 홍콩에서는 홍콩달러를 기준 가격, 본토에서는 위안화를 기준 가격으로 삼기로 했다며, 더욱 시장화된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선강 고속철 홍콩 구간 개통으로 베이징, 상하이, 스자좡(石家莊), 정저우(鄭州), 우한(武漢), 창사(長沙), 항저우(杭州), 난창(南昌), 푸저우(福州), 샤먼(廈門), 산터우(汕頭), 구이양(貴陽), 구이린(桂林), 쿤밍(昆明) 등 도시까지 연결되어 본토 40여 개 역과 이어져 홍콩과 본토 도시 간 시공간 거리가 대폭 줄었다. 홍콩 시주룽(西九龍)역발 선전 푸텐역 구간 열차의 경우 최단 운행 시간이 14분이고, 광저우 남역까지는 47분, 상하이 훙차오(虹橋)역까지는 8시간 17분, 베이징 서역까지는 8시간 56분이면 주파 가능하다.

홍콩철로유한공사의 진쩌페이(金澤培) 상무 총감은 현재 매표 상황으로 볼 때 광선강 고속철 홍콩 구간은 10•1 황금 연휴를 맞아 여객량이 23만 인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개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사회 뉴스 더보기


【1】【2】【3】【4】【5】【6】【7】【8】【9】【10】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