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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 이우, 세계적인 소상품 도시로 우뚝 서기까지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40, November 02, 2018
중국 저장 이우, 세계적인 소상품 도시로 우뚝 서기까지
좌측 사진: 이우 소상품 시장 1세대 업자 펑아이첸(馮愛倩•우1) 씨가 손님에게 창모자를 보여주고 있다(자료사진). /우측 사진: 2018년 10월 25일, 78세 펑아이첸(중간) 씨가 손자 양판(楊帆, 이우 국제상품무역센터 내 상가 운영) 씨가 자체 생산한 신상품 양말에 대한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양판 씨는 대학 졸업 후 부친이 창업한 양말 생산업체 대표가 되었다. [촬영: 신화사 탄진(譚進)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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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40년 전, 이우(義烏)는 저장(浙江) 중부에 위치한 사람도 적고 땅도 척박한 작은 농촌 마을이었지만, 예로부터 이우인은 장사에 소질이 있어 농한기에는 저잣거리로 나가 땡땡이북을 치며 ‘닭털을 설탕으로 교환’하기도 해 개방의 문을 두드렸다. 이때부터 ‘닭털을 설탕으로 교환’했던 이우인들은 점차 시장 체제의 우위를 새로운 영역으로 넓혔다. 이우 소상품 시장은 5세대에 걸쳐 11차례 확장 공사로 ‘글로벌 최대 생활용품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11년 국무원은 ‘이우 국제무역 종합개혁 시범지역’으로 승인하고, 이우에 선행선시범 자주권을 부여했다. 2017년까지 이우 소상품 시장 거래액이 26년째 전국 1위를 기록, 시장 경영 면적이 640여 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상가 수가 7만 5000개, 180여 만 종의 상품이 전 세계 210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된다. 또한 이우시는 전자상거래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산업라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17년 이우시의 전자상거래 교역액은 2220억 위안(36조 772억 2000만 원)으로 이우 시장 그 해 거래액 1493억 위안을 훨씬 초과했다.

최근 들어 이우시는 국가 ‘일대일로’ 방안에 적극 호응하고 여기에 유럽행(이우발) 열차가 중앙아시아, 런던, 스페인에 도달하는 9개 노선을 개통함에 따라 34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소상품과 철물공구 등 약 2000종 중국산 제품이 판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 1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약 1만 5000명 외국 바이어들이 이우에 이미 상주하고 있고, 매년 구매를 위해 이우로 오는 외국 바이어가 50만 명을 넘어선다. 현재 이우시는 새로운 국제 무역 종합시범지역 시행계획을 가동해 국제 무역 종합개혁시범구를 건설함으로 ‘세계에 팔고, 세계를 사는’ 세계적인 ‘소상품 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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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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