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7일 포트모르즈비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지난 1년간 문재인 대통령과 달성한 공감대들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면서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개선 및 발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해 역내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양측은 고위급의 리더십을 계속해서 발휘해 상호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 사안을 존중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공고히 해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양국 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해 양자 호혜협력의 고도화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중•일•한 등 다자 틀 안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된 것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한•중 관계에는 빠른 회복 추세가 나타나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현저히 상승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중국과 함께 협력을 심화해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해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1년간 조선반도 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반도 문제는 전반적으로 대화와 협상의 정확한 궤도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노력이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됐다”면서 “문 대통령의 지도 하에 한국은 반도 정세 긴장 완화 추진에 힘쓰고 남북 화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남북 양측이 계속해서 상호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한다. 현재 반도 정세는 관건적인 단계에 있다. 중•한은 소통을 강화해 반도 비핵화 추진과 평화 체제 프로세스 구축을 조율해야 한다. 관건은 유관 당사국들이 서로 마주보며 나아가 융통성을 발휘해 대화를 이어나가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공동의 이익이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은 중국이 한반도 정세 완화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것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하고 감사 드린다. 또 중국과 더 긴밀하게 협조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11월 18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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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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