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G20 정상회의 참석 및 아르헨티나 국빈방문 돌입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9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제13차 G20 정상회의(11월 30일~12월 1일)에 참석하고 아르헨티나를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오후 8시 5분경 시진핑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호르헤 포리 아르헨티나 외무장관과 Gerardo Morales 후후이주 주지사 등의 뜨거운 영접을 받았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진심어린 안부와 축원을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진심으로 신뢰하는 좋은 친구이자 호혜윈윈하는 좋은 파트너다. 양국은 각자 발전의 길에서 서로 지지하고 우호협력을 심화하면서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조율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나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및 아르헨티나 각계 인사들과 광범하게 교류해 중-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신시대를 개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는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남아메리카 국가다. 나는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각측과 동주공제의 파트너 정신에 입각해 세계 경제호를 이끌고 라플라타 강변에서 또 다시 돛을 펴고 더욱 광활한 큰 바다를 향해 항해하길 원한다. 아르헨티나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기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스페인 국빈방문을 마치고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마드리드를 떠날 때 스페인정부 고위급 관료들이 공항에 나와 배웅했다. 레드카펫 양쪽에 도열한 의장대가 목례를 했다.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배웅을 나온 스페인 관료들과 악수를 하면서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전용기가 스페인 영공을 벗어날 때까지 스페인 공군 전투기 두 대가 호위 비행을 했다.

아르헨티나 방문을 마친 후 시 주석은 파나마와 포르투갈 국빈방문에 나선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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