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0일]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경제 세계화는 대세적인 흐름이고 세계 자유무역 질서와 다자무역 체제는 효과적으로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담은 11월 30일(오늘)부터 12월 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다.
가오 대변인은 “G20 정상회담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16년 항저우 G20 정상회담은 위기 대응 시스템을 장기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현재 무역투자 메커니즘은 G20 협력에서 중요한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세계 경제는 많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보호주의, 일방주의는 세계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을 가져왔다. 이에 대한 다양한 협력과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번 G20 의장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각국과 함께 무역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개방을 계속하면서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전분야 협력은 2030년 지속 가능한 발전 아젠다 실현을 핵심으로 개발도상국이 세계화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돕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각국의 공통된 인식을 결집해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고 세계 자유무역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오 대변인은 “G20 회원국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전 세계의 86%를 차지하고 무역액은 80%에 달한다”면서 “G20은 국제경제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다. 중국은 각국과 지속적인 공조를 강화해 국제무역 등 의제에 성실하고, 깊이 있게,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하는 한편 적극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새로운 정세 아래에서 세계 경제와 무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과 공동 노력으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경제무역 성과를 이끌어내 혁신과 포용의 개방형 세계 경제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 촉진에 적극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오상하,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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