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中 화성 탐사 나선다…내년 7월 탐사선 발사 예정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09:23, July 10, 2019
中 화성 탐사 나선다…내년 7월 탐사선 발사 예정
2016년 발표한 화성 탐사선 디자인 [자료사진]
next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0일] 지난 8일 화성탐사선이 중국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산둥(山東)성에서 개최된 2019 소프트웨어 정의 위성 포럼(軟件定義衛星高峰論壇, software defined satellite forum)에 참가한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 수석 과학자인 어우양쯔위안(歐陽自遠) 중국과학원 원사는 보고서 발표를 통해 “2020년 중국은 화성 탐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어우양 원사는 “중국은 위성, 탐사선, 탐사 차량 등을 이용해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현재 화성 탐사 차량은 완성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포럼에 참가한 한 우주 전문가는 1차 화성 탐사 임무에서 중국은 ‘환경 조사, 착륙, 탐사’ 세 가지 임무를 완수할 계획이라며, 이는 우주 탐사 역사상 최초라고 소개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중국의 2020년 화성 탐사 계획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 아니다. 작년 9월 개최된 제1회 세계대중과학촉진대회(world conference on science literacy) 우주탐사와 인류의 미래 포럼에 참가한 리궈핑(李國平) 중국 국가항천국 시스템공정사(司) 사장은 “중국은 2020년과 2028년 두 번에 걸쳐 화성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탐사에서는 샘플을 채취해 올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다.

리궈핑 사장은 “중국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는 4단계로 명확하게 구분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1차 임무는 화성 탐사로 2020년 7월 화성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탐사선은 10개월간의 비행 후 2021년 화성에 도착하며 착륙 후 탐사 임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며 “이후 2028년쯤 2차 화성 탐사 임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때 화성 토양 등 샘플을 채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항천과기그룹(CASC)은 화성 탐사 프로젝트 로켓 및 탐사 시스템 연구•개발에 있어 향후 3년간 중국의 화성 탐사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무인 화성 탐사와 화성 착륙 탐사다.

올해 4월 18일 2019년 달 탐사와 우주 탐사 국제학회 심포지엄에서는 중국의 창어(嫦娥) 5호, 창어 6호, 중국 최초 화성 탐사선 등 중대 프로젝트에 대한 전개가 조직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ASC 산하의 중국우주기술연구원(CAST)은 “중대 프로젝트 임무에 대한 연구 및 제작을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주 프로젝트 관련 기술의 강점을 살려 중국 각 주관 부처에서 무인 달 탐사 연구센터, 소행성 탐사, 화성 및 목성계 탐사, 태양계 탐사, 행성 간의 탐사 등 일련의 후속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중국은 소행성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2030년 전후에 목성계 탐사 및 행성계 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경보(新京報)>

과학 뉴스 더보기


【1】【2】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과학